7/23/2024 드라마 몰아보기에서 벗어나기
한달 남짓 한국여행에서 돌아온 후 2-3일은 심한 잠병에 취해 있었다.
어찌나 눈만 뜨면 졸리는지... 잠 사이에 뜨는 시간은 다시 드라마 몰아보기에 취해 있었다. 참 이상하다. 미국에 오면 드라마 중독은 극대화 된다.
그렇게 멈출 것 같지 않았던 드라마 보기는 한국에 도착함과 동시에 멈추었고, 미국에 돌아옴과 동시에 시작 되었다. 이건 나의 심리의 어떠한 것과 연결이 되나 보다.
어찌 됐든, 이렇게 저렇게 미디어를 끊지 못하고 슬며시 스며 드는 컨텐츠가 나의 생각의 능력과 삶의 행동력을 지배 한다는 무서움이, 어젯밤 꿈을 통해 자각이 되었다.
그리고 미디어만 끊어도 일상에서 풍성히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멍도 때리며 생각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다.
지금은 꿈의 무서움에 압도 되어 있지만 삶의 여유로움을 찾기 위해 내 귀를, 내 눈을 의도적으로 쉬게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