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무 Oct 30. 2024

조건 없는 믿음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지켜보는 것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조건이 없어야 한다.

상대방이 나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지를 기대하는 순간

그 사람과의 관계는 깊어질 수 없다.


조건이라는 것은 조급함에서 오는 투정과 같다.

나를 믿어 달라는 말도

상대방을 믿는다는 말도 섣부르게 하지 말자.


수백 번 수천 번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함께 하는 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믿음은 조금씩 확신으로 변한다.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이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지켜보는 것,

그 자체가 "당신을 믿어요"라고 말하는 것이므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