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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 역삼 꼭대기에 청년들이 모여산다고?

nonce 마지막 오호라 거주민의 기록

by 푸링키친
1년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지원한 논스.
한 번의 용기가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이어졌다."



어디로 가야할지 헤매느라 막막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중 가족처럼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고, 나를, 타인을, 삶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덕업일치를 실현할 수 있었고, 아무리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도 그저 나아가는 법을 배웠다.


논스는 내게 학교이자, 울타리이자, 청춘이다.



짧다면 짧은 1년동안 느낀 감정과 배움은 수치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밀도가 깊고 진하다. 내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었던 이 곳을 떠나기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남짓이다. (페어웰 때 오열할 예정,,ㅎㅎ)



기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홀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논스에서의 기억이 더 흐릿해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기록을 남겨야겠다.

논스, 오호라에서의 1년 여정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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