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재즈와 함께하실래요?

여름이면 떠오르는 재즈 추천곡 top5

by 북쟁이



이번에는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재즈를 소개해 볼까 한다.

무더운 여름 하면 많은 것들이 생각날 테지만 필자의 경우 재즈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사계절 내내 듣기 좋은 장르지만 필자는 왜 하필 여름을 골랐을까.

‘보사노바’라는 장르를 들어보았는가.

원래는 브라질리언 라틴 계열의 리듬이었지만 재즈와 접목되면서 지금의 형태를 띠기 시작했다.

더운 나라의 음악인 만큼 차분한 여유 뒤에 숨어 있는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장르.

보사노바 리듬으로 이루어진 음악들과 그 외에 여름과 어울리는 재즈.

지금 바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재즈 특성상 같은 곡에 다른 아티스트들이 많기에 필자가 듣는 버전으로 소개하겠다.





1.

The girl from ipanema


보사노바를 아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곡.

여름 내음이 조금이라도 풍기기 시작하면 개인적으론 가장 먼저 찾는 곡이다.

여성 보컬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작해 진한 색소폰 음으로 이어지는 이 곡은 여름의 내음을 충분히 즐기기에 아쉬움이 없다.

다가오는 여름, 아니 시작하기도 전에 미리 들어보며

여름을 마중 나가길 추천한다.


https://youtu.be/EKEmQooklDw?si=4bPZbcChA-1Op-n4



2.

Desapinado


개인적으로 최고의 색소폰 솔로를 가졌다 생각 되는 곡.

물론 많은 훌륭한 솔로들이 있지만 필자에게 있어, 적어도 보사노바 안에선 부동의 1위의 색소폰 솔로를 가진 곡이라 생각된다.

곡이 끝나면 나도 모르게 처음으로 돌아가 재생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youtu.be/tCMhuN3053o?si=cY_VGfBn3zjx9amM



3.

Wave


보사노바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곡. 따듯한 나라의 한적한 해변, 일렁이는 해먹 위에서 나른한 오후를 보내며 마티니를 한잔하는 듯한 기분을 가질 수 있는 곡이다.

보사노바의 대가 jobim의 파도. 말이 필요 없다.

이번 휴가, 이 곡과 함께하자.


https://youtu.be/JGqzKmp_5Bg?si=Sj0597tfaU8OrBd4



4.

Liebestraume


이번 곡은 필자에게 좀 특별한 곡이다.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추천곡 top5]에서 소개했던 곡이다.(보고 오길 추천)

바로[사랑의 꿈]인데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클래식 곡.

그런데 이 곡은 Ike Quebec이라는 아티스트가 보사노바로 재해석 한 버전이다.

한여름 밤 어느 해변에서 뜨거운 사랑의 상대를 만난다면 이런 기분일까.


https://youtu.be/m3b6EzCtxLg?si=hBVvy3W6GuVXwGUE



5.

When summer comes


이번 곡은 보사노바는 아니지만 필자가 여름이면 항상 위로를 받는 곡.

아마 여름에 들을 수 있는 재즈발라드 중 가장 명곡이 아닐까 싶다.

필자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한 손에 들려 있는 위스키잔, 적당히 높은 여름의 습도, 창밖의 노르스름히 익은 노을. 어떤 마음의 어떤 위로였는지, 눈물을 참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우리네 마음을 따스히 적셔줄 Oscar peterson의 연주를 들으며 어느 여름의 하루를 마무리해 보길.


https://youtu.be/1R1YZTc6QRw?si=ftuq5gGGwBPpRo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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