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우리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짧은 시간에 18세 성인이 된다.
초등6학년까지는
소년티로 남아있다가
중학교에 진학하면
거뭇거뭇 [성징]이 나타나면서
갑자기 성 정체성이라는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중학교 3학년이 되면
담배 피우는 놈도 있고
졸업여행 때는
술도 챙겨오기도 한다.
고추에 털이 나면서
스스로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성경험을 자랑하는 놈도
보이기 시작한다.
오래된 통계라서 기억이 안나지만
예를 들어 고등학생의 경우,
남학생의 30프로,
여고생의 5프로가
성경험이 있다고 하면
여고생 1명이 6명의
남학생과 성경험을 했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니까
그 여고생은 [헤픈] 여자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여자와 첫경험을 하는
남자들이 별로 부럽지는 않았다.
소년의 [순수함]은
이때 전부 사라진다.
이제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하면
과외 또는 알바 등으로
돈을 버는 체험을 하는데
아이들이 돈이라는 [매직]을 알게 되면
이제 비로소 성인으로
인증을 받아도 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일단 돈맛을 알면
머리가 복잡해진다.
주변을 둘러봐도
돈으로 안되는 것이 없다.
세방이 돌아가는 이치에
눈이 떠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술담배-여체-경제력 순으로
세상을 배워나가다가
결혼을 하면서 [종지부]를 찍는다.
내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내가 가장으로서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뜻이다.
천하의 공자 맹자도
여기까지는 몰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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