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이건 들은 이야기다.
여자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
생리를 시작하게 된다.
당시에는
한 학급 인원이 6-70명에 육박하여
빽빽한 콩나물 시루였다.
한번 선생님이 들어오더니
코를 킁킁거리면서
창문을 모두 열라고 했단다.
그것도 한겨울 엄동설한에..
아마도 생리 주기에
상당수가 겹친 모양인데
당시 생리대가 조악하여
냄새까지 잡아주지 못한 모양이다.
그러면서 당시
중학생이었던 어린 화자는
남자선생님의 말투가
민망하기도 하고
무안하기도 하고
불쾌했던 기억이 남아있다고 한다.
생리를 갓 체험한
어린 여학생을 배려한
좀더 섬세하고 편한 표현이 없었을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들의 세계에
이런 일도 있다는 정도로
알아두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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