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흔히 약물을 복용하고
잘못된 효과가 나타나면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부작용의 한자표기가
[不作用]인 줄 알았다.
우연한 기회에 사전을 찾아보다가
[副作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버금부, 지을작, 쓸용
[버금]은 [으뜸]의 다음 서열이다.
따라서 2번째는 뜻한다.
으뜸화음, 버금딸림화음.
음악 시간에 배우지 않았는가.
부통령, 부반장, 부회장, 부사장..
전부 두번째 서열이다.
그러니까 약물을 복용하면
약물의 성분에 따라
치료효과가 나타나야 하는데
크게 심각하지 않은
두번째 효과가
나타났다는 뜻이다.
不作用으로 하면
어감이 너무 강렬하기 때문에
그래서 적당히 [순화]되어
탄생한 어휘가
副作用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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