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갈라파고스]
갈라파고스에서 발견되는 동물은
외지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종이 많다.
캥거루도 호주에만 있다.
다른 나라 동물원에
팔려갈만도 한데
그런 사례가 아직 없는 것 같다.
캥거루의 번식이 너무 왕성해서
매년 수렵허가를 내주어서
개체수를 조절한다고 한다.
그런 그렇고,
우리 인간도
전세계 오대양 육대륙에서
다양하게 진화해 왔다가
지금은 지구촌이라는 한 울타리에서
사이좋게 동거하고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수천 수만년 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진화해온 인간들은 모아놓으면
환경에 따른
키와 피부색과 언어만 다를 뿐
다른 것은 거의 같다.
표범과 호랑이,
말과 당나귀,
문어와 낙지 등등은
번식이 안되는데
우리는 아무 거나 붙여놓아도
번식이 된다.
혈액형도 똑같이 4가지라서
서로 [헌혈]도 가능하다.
두뇌 영역도 비슷해서
흑인이 미국에서
판사도 하고 대통령도 한다.
즉,
도심이든 오지든
[지능]이 비슷하다.
[체온]도 기가 막히게
36.5도 똑같다.
더운 지방이든 추운 지방이든
똑같아서 신기하다.
멀리 유럽에서 만든 약이
동양인에게도 잘 듣는다.
[체질]이 같다는 뜻이다.
교통이 아주 나빴던 그 옛날에
그렇게 먼 거리에 떨어져
다른 환경에서 살았으면서도
서로 거부감없는 체질로
동일하게 진화해온 것이
불가사의하다.
그렇다면 인류는
딱 [한 종류]의 원숭이에서
진화했기 때문에 기본 [성분]이
같다는 뜻이 되는데
그 원숭이종은 무엇일까.
내 추측이 맞다면
그 많은 [영장류] 중에서
왜 하나의 종에서만
인류로 진화했을까.
인간은 왜
말, 당나귀, 노새 처럼
다양한 종이 없는 걸까.
다윈의 [종의 기원]에
해답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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