頂上義 행정사합동사무소 대표들, 강우승 행정사(세무사), 심국보 행정사(공인중개사)나는 스스로에게 '강한 전문성'을 요구하고, 의뢰인에게는 '두터운 신뢰성을 보이며', 사회에 대한 '무한의 봉사성'으로 살아왔다. 더 가치 있는 나를 위해 투자와 노력은 내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치들을 발견하는 것의 연장선이었다. 그렇게 발견한 가치에 나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넣었다. 이런 가치관 포트폴리오는 전문성, 신뢰성, 봉사성이라는 세 개의 유기적인 파티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스로에게 전문가 정신으로
나에게 있어 전문성은 지식이나 기술을 넘어, '나 자신'이라는 존재를 단단하게 만드는 내면의 뿌리이다. 나는 마치 의사가 엑스레이, CT, MRI로 신체의 내부를 들여다보듯 나의 약점과 부족함을 살피고 채워왔다.
법학, 행정학, 인문학, 역사학, 철학, 서양학 등 다양한 학문을 탐구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식을 겸비하려고 하였다. 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평가는 최고가 되기 위함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삶'의 결과물이었다.
해병대에서 목숨을 걸고 DMZ를 지킨 경험은 이러한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해준 것이다. '접인춘풍(接人春風), 임기추상(臨己秋霜)'이라는 가훈을 통해 자연스럽게 굳건해진 면도 있다. 타인에게는 봄바람처럼 부드러웠지만, 나 자신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임하며 부족한 점을 꾸준히 채운 것이다. 신독의 정신이 없었다면, 스스로를 통제할 능력이 없었다면, 진정한 의미의 봉사도 없었을 것이다.
의뢰인에게 완벽한 해결책 제공으로
내가 쌓아 올린 전문성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공직에서는 국민에게, 지금은 의뢰인에게 완벽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으로 완성된다. 직업에 대한 전문성 없이 어찌 보수를 받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인가. 내가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경험해야만 비로소 그들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것이다. 내가 더 많이 알고, 더 많은 경험을 축적하기 위하여 늘 불 켜진 연구실에서 탐구를 거듭하고 있다.
나는 공직에 있을 때 '대국민 친절 운동'을 벌였다. 법무사로서는 의뢰인의 어려움과 고통에 공감하고, 따뜻한 정을 보이려 했다. 그런 자세에서 진정한 봉사정신이 우러러 나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법무사로서 타인의 법적 사무를 해결하는 것은 공직처럼 어떤 규율에 따라 통제받는 것은 없다. 그러나 만약, 공직에서 선공후사의 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의뢰인을 대하는 일관성은 수없이 흔들렸을 것이다.
공적시스템 흠결의 보완재로서
궁극적으로 나의 삶은 '조국'이라는 더 큰 공동체를 위해 공적시스템 흠결의 보완재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나는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이지만, 사회가 위기에 처했을 때 방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공적인 영역으로 채울 수 없는 사회의 틈을 메우고자 하는 것은 나와 미래세대가 살 조국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나는 1987년, 서슬 퍼런 '413 호헌조치'에 반대하여 많은 애국시민들과 함께 대통령 직선제를 주장하였다. 공직자 신분으로서 민주화 시위의 성지, 명동성당의 분위기를 위정자들에게 전달하며 설득하였다. 그들의 오판을 고쳐, "대통령 직선제를 시행하고..."로 시작되는 '6.29 민주화 선언'에 기여하였다. 1997년 IMF 경제 위기 때는 '금 모으기 운동'을 제창하여 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국가 위기 극복에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또한 한미 범죄인도조약 실무자로서 대한민국의 주권 침해, 우리 국민의 부당한 인권 침해를 막기 위해 강대국에 맞서 싸웠다. 대한법무사협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이 보다 편리한 법적 서비스를 받도록 개인회생 대리권을 인정한 법무사법 개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나는 최근 행정사사무소를 개설하였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외국인의 유입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상황이 되었다. 나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의 상당수는 우리의 후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그들이 한국에서 상처받지 않고 정착하고 안정을 찾게 해 주어야 책무가 있다고 본다. 우선 주한몽골인 무료법률상담소를 만들어 몽골인을 지원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나의 노력은 항상 개인의 이익을 넘어 더 큰 공동체의 안녕과 국민의 편의를 향해 있었던 것이다. 우리 사회는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가진 국민들의 층이 매우 두텁다. 우리 사회는 공적인 영역과 더불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상호 보완, 견제를 통해 더욱 반듯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글은 독자들에게 작가 소개를 하기 위하여 작가의 블로그(fbispark)에 있는 것을 전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