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이상 내가 아니기 전에 지금 나의 발자국을 남기자. 학교 성적은 상관없다.
이 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실제로 옳은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설령 전부 다 진실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사람 살아가는 동안에는 충분히 가슴에 품을 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에서 청소년, 청소년에서 풋어른이 되어가면서 그 역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고, 오답은 없다고 누구보다 당당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요. 그런 사람들이 주로 어떤 집단에서 좋은 의미로나, 나쁜 뜻으로나 중심이 되더라고요. 결국엔 나중엔 이러한 목소리 크고 가진 게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흐름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굳은 믿음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어떨까요? 오답과 정답을 가릴 자신만의 정답지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세상이라는 이름의 휘몰아치는 태풍 어딘가에서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요? 성공이라고 자주 언급되는 자의 답안지를 베껴서 그것에 자신의 행동을 맞춰가면서? 아니면 자신이 원하는 것이 곧 정답이라 판단하며 고정된 기준 없이, 바람에 날아가는 나뭇잎처럼 살아야 할까요? 안타깝게도 그 답은 누구에게서 찾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의 답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그저 잘 찾아보기만 하면 됩니다. 걱정 마세요, 평생 찾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그저 답은 내 안에 있다는 사실만 믿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