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싶다.
그저
너를 내 곁에.
많은 걸 바라지 않았다.
사랑해 달라는 말도
확신을 달라는 말도 없이,
그냥 네가
내 하루 안에 있었으면 했다.
말없이 옆에 앉아 있어도 좋고
잠시 스쳐가듯 웃어도 괜찮았다.
나는
너라는 존재가
내 곁에 머물기만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