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행복이 머무는 시간

by Jerome

브런치 작가가 되면서 보고 싶은 것은 행복에 대 글이다.

옛날 대학 시절 철학개론을 수강한 이래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으니 감개무량할 뿐이다.


작은 행복을 강조하는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나도 자주 쓰고 실천하는 말이다.

덴마크어에서 유래한 휘게(아늑하고 편안한 상태)와 스웨덴어에서 유래한 라곰(적당함.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상태)은 행복의 또 다른 이름임을 오늘에야 알았다.


삶에 즐거움이 부족하거나 더 행복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행복에 더 집착하고 열망한다.

나도 그런 부류임을 인정한다.

행복에도 경제학에서 말하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사람의 행복 가치 증가율보다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의 그것이 더 높을 것이다.

행복이 덜한 사람이 앞으로 맞이할 행복의 느낌은 훨씬 강렬하고 달콤하다. 가뭄 뒤에 찾아오는 단비 생명력의 회복이고 기쁨이요 위안 되는 것처럼.


오래전부터 철학자, 심리학자, 종교학자등은 행복의 본질을 밝히고 있지만 정신적인 면을 강조여, 보통사람에게는 생물학적으로 느끼는 행복을 곁들여야근하고 또 조화를 이룰 것이다.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쁨의 빈도라 말에 동의한다.

일상에서의 소소한 즐거움, 만족감, 여유 그리고 편안함을 자주 경험할 때 행복감은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다.

지속가능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방법을 찾고 노력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즐거움이나 행복은 상대적인 것에 휘둘리지 않아야 하며 자기만의 내면적 행복을 찾 한다.

지는 않은 일이다. 그런 면에서 행복은 다분히 도전적이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글로 쓰며 행복이 머무는 시간을 찾고자 한다.

나를 幸福하게 하는 것들.

Things that make me happy.(영어*)

Les choses qui me rendent heureux.(불어*)

私を幸せにするもの.(일어*)

이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에 대한 글을 연재하며 가슴 설레는 여정을 떠나보려 한다.

틈틈이 행복의 조각들을 모자이크처럼 맞추어 보는 일 자체도 내겐 큰 행복 될 것이다.

(AI생성 그림)

*ps: 굳이 영어, 불어, 일어로 덧붙여 쓴 것도 일상에서 이들 언어를 쓸 때의 개인적인 거움한 소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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