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깨비 독서모임
책 소개
- 2023년 독자, 서점, 언론이 뽑은 올해의 책 1위
조승연, 유현준, 긴 겨울 추천 도서
- 오늘날 가장 중대한 문제인 집중력 위기를 다룬 책.
전 세계 3만 마일을 이동하며 신경과학자, 사회과학자, 철학자, 심리학자 250명의 인터뷰와 중대한 연구 사례, 집중력 위기 한복판에 놓인 자신의 경험을 절묘히 결합해 집중력 문제 이해와 해결의 새로운 지평을 펼쳐 보인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애덤 그랜트, 수전 케인,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작가 소개
요한 하리 :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가디언 등에 글을 기고해온 영국 저널리스트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사회과학과 정치과학을 전공. 전작 ‘비명의 추격’ ‘물어봐 줘서 고마워요’라는 책에서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중독과 우울, 불안의 원인이 개인이라는 기존의 논쟁을 전복시킴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줌.
논제
1) 이 책에서는 집중력을 망가뜨리는 원인을 스크린 중독, 멀티태스킹, 수면 부족, 독서의 붕괴, 테크 기업들의 주의력 조정, 과도한 노동 강도, 집중력 파괴하는 음식, 학교 제도 등 13가지 정도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집중력을 도둑맞은 경험이 있나요? 나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은?
핸드폰, 수면, 커피가 가장 많이 자리를 잡고 있다. 책을 읽고 있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다시 찾아보게 되면서 책의 흐름이 깨진다. 핸드폰으로 블로그나 SNS을 하다 보니 딸이 '엄마는 핸드폰 해?'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일을 하기도 하지만 소통으로 하다 보니 그렇게 비쳤다니 좀 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책에서는 집중력을 세 가지 형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의 집중력은 이 세 가지 중에서 어디에 속하나요? 아니면 폭포처럼 쏟아지는 방해 요소 속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잃고 있지는 않은가요?
1,2,3번 중에 다 해당이 된다. 2번을 스타 라이트를 장기적 목표로 집중력으로 하고 있지만, 심적으로 힘든 일이 생기거나 번아웃이 올려고 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그게 사실 나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느껴지는 부분이다.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
퇴고 과정에서 어려움과 힘듦이 있다. 그러면서 방향을 좀 잃게 된다. 방향을 잃게 되다가 다시 돌아온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고 있다. 자기 계발 23년에 본격적으로 하였는데 항상 같은 마음과 태도를 유지하기란 어렵다. 그래도 나아가려고 한다. 쉼과 꾸준함을 함께 가야 한다는 걸 작년도 느꼈지만 지금도 느끼고 병행을 하면서 하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로 단상을 쓰고 사색을 하고 달리기, 산책을 하면서 우리는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는 건 분명한 일이라는 걸 나는 알고 있다. 확신, 목표를 가지고 하면 된다!!
1. 스포트라이트 : “지금 부엌으로 가서 커피를 내릴 거야” 같은 “즉각적인 행동”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안경을 찾고 싶은가? 냉장고 안을 보고 싶은가? 책의 이번 장을 끝까지 읽고 싶은가? 등 스포트라이트가 분산되거나 방해받으면 우리는 이런 단기적 행동을 수행하지 못한다.
2. 스타라이트(별빛) : “장기적인 목표, 시간이 드는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집중력이다.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별을 올려다보면 자신이 향하던 방향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책을 집필하고 싶다. 사업을 차리고 싶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 등 스타 라이트를 놓치면 우리는 자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었는지 잊기 시작한다.
3. 데이라이트(햇빛) : 애초에 자신의 장기적 목표가 무엇인지 파악하게 해주는 집중 형태다. 자신이 책을 쓰고 싶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사업을 시작하고 싶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어떻게 아는가? 심사숙고하며 명료하게 생각할 수 없다면 이런 질문의 답을 알아낼 수 없다. 눈앞의 광경이 햇빛으로 가득할 때에만 주변 상황을 명료하게 바라볼 수 있다. 산만해져서 이 햇빛의 감각을 잃으면 “여러 면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어디로 향하고 싶은지조차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데이라이트의 상실이 가장 심각한 형태의 산만함이며 심지어 우리가 분열되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믿는다.
* 우리가 별빛과 햇빛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성찰과 공상, 사색을 지속할 때뿐이다. 409~410p
3)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서 앞으로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 책에서 말한 집중력 높이기 위한 방법 : 속도 낮추기, 한 가지 일만 하기, 잠 충분히 자기
☞ 수면 부족 해결 방법 : 개인적 해결책(잠들기 전 노출되는 빛의 양 줄이기), 자신이 보거나 들을 수 없는 다른 방에서 핸드폰 충전하기, 침실 온도를 추울 만큼 서늘할 정도로 적정하게 맞추기 (119~120p)
* 글쓰기와 독서는 내 삶에서 늘 몰입의 중요한 원천이었다. (92p)
* 하루의 초반에 몰입을 세 시간 하면, 나머지 시간에 느긋하고 열린 태도로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93p)
4월 20일부터 커피를 끈기 시작하였다. 헬스 3개월하고 맞지 않아서 달리기로 전환하였다. 핸드폰은 시간을 정해서 업무할 때나 독서를 할 때는 피해야겠다. 내 책상이 두 개가 있어서 2층에서 일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지면 3층 독서실 같은 책상에서 또 일을 한다. 집중이 안 될 때면 도서관이나 카페에 가기도 한다. 환경을 바꿀 필요가 있고, 집중이 안 되면 좀 쉬라는 개시일 수도 있어서 산책이나 낮잠을 청하는 것고 좋다. 자기가 해보고 잘 맞는 걸 찾아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벽에 2~3시간 동안 많은 일을 집중할 수 있어서 나는 그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저녁에 집중이 잘 되는 분은 그 시간에 맞추어서 하면 된다. 시작하고 수정해가면서 집중력을 키우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4) 기억에 남는 부분(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나요?
“현재 많은 부모가 자신의 상황에 압도되어 있어서 자기 아이들에게 안정적이고 차분하고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앨런은 말했다.(p.354) 스트레스가 높은 부모일수록 아이들에게 불안정한 태도를 보이게 된다. 부모가 행복해야지 아이도 행복하듯이 부모의 스트레스나 심리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부모가 자기 아이에게 많은 관심과 안정을 줄 수 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서 빼앗아간 것들
달리기, 놀이(상상력과 창의력), 탐구, 작용(내적 동기), 자유시간
엄마가 빨래를 하지 못하게 하였다.- 아이가 혼자 해볼 수 있다고 생각조차를 못한다.
운동 시키지 않고 놀게 하지 않는다.(p.396)
“우리의 뇌는 놀이를 통해”배울 기회를 얻을 때“더욱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변”한다. 가장 중요한 학습 기술은 놀이예요. 우리는 놀이를 통해 배우는 법을 배우죠.(p.382)
뇌 발달에 도움 되는 음식을 가족들에게 먹이고 도둑맞은 집중력을 찾아야겠다.
5) 독서와 독서 모임을 통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나의 집중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로 관심 있는 부분은 비슷하지만, 적용하는 부분은 다르다. 10분 타이머 그리고 집보다는 도서관, 카페를 이용해서 일을 효율적으로 관리, 산책 등등 여러 가지 의견과 와닿는 문장도 다 달랐다. 하지만 들으면서 공감하게 되고 깊은 독서토론 시간이 되었다. 독서에서 끝나지 않고 실행하는 독깨비 회원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