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내가 일하는 곳은 일요일에도 당직 근무가 있다. 2달에 한 번정도 당직을 돌아가면서 하고 있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감사일기를 쓰기 전에는 당직이 있는 주가 되면 마음이 무거워졌다.토요일 근무에 이어 일요일까지 연속으로 일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피곤했다. 주말에 일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나를 짓눌렀다.
하지만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마음의 방향이 달라졌다.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그동안 나를 붙잡고 있던 무거움이 조금씩 사라졌다.
아침 5시 30분, 자연스럽게 눈이 떠졌다. 긍정확언을 하고 필사를 하며 하루를 준비했다. 머리를 감고 아침을 차리느라 조금 분주했지만 마음만큼은 한결 가벼웠다.
어제보다 덜 추운 날씨!! 버스를 타기 위해 14분 정도 걸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발걸음이 가벼웠다. 버스 한 대가 좌회전을 하려고 멈춰 서 있었지만 7분 뒤에 같은 노선의 버스가 온다는 걸 알기에 ‘놓쳐도 괜찮아. 다음 차를 타도 늦지 않아’ 하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일터의 문을 열며 오늘 하루 이 공간이 청소년들에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공익 선생님의 청소를 잠시 도와드리고 짬을 내어 다시 감사일기를 썼다.
내가 어떤 마음과 태도로 하루를 시작하느냐에 삶의 질이 분명히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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