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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금작가 Dec 22. 2023

다이어트에 필요한 세 가지 독이 필요

 다이어트





다이어트 이 단어는 평생 동안 가지고 다녀야 할 숙제이다. 숙제를 하다가 안 되면 포기하고 폭식을 하고 다시 정신을 차린다. 2킬로를 뺐는데


3킬로가 쪄있다. 아이들 낳고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누구지? 출산으로 몸은 선이 어디인지


모른다. 치랭스나 고무줄 바지와 늘어난 티를 입었다. 살을 빼고 나중에 아가씨 때 입은 옷을


입어야지 하면서  옷장 속에 허리  26인치 바지를 고스란히 넣어둔다.  하지만 그 옷은 못 입게 되어서


버리게 된다.



다이어트 중에 한약 다이어트를 거금을 주고 사서 먹었다. 어머나 가슴이 두근두근 식욕은 억제가 되었지만 머리는 흐리멍덩 구리처럼 의욕이 없다. 살은 빠졌지만 한약을 끊고 나서는 요요는 돌아왔다. 돈만 버렸다.



그리고 알약으로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으면 기분이 안 좋다. 둥둥 떠있는 이상한 느낌과 가슴이 벌렁거린다.  이렇다가는 내가 죽겠다.  한 알 먹고 버린다! 참 알면서도 사고 바보 같은 나였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살을 뺀다. 우선 걷고 하다 보니 살은 빠진다. 여름에는 살이 드러나는 옷을 입기에 꼭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이 생긴다.  지금까지 4킬로 뺐는데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식욕은 왕성해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운동화 신는 걸 미루게 된다.  새벽 루틴이 끝나면 나는 줌을 켜고 독서하고 아침 준비를 한다.  딸을 학교에 데려준다. 15분 거리를 딸과 대화를 하면서 운동 겸 걷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걷다가 10분 뛴다. 등줄기에 땀이 줄줄 난다. 식단 조절하고 튀김, 밀가루, 단짠을 피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요즘은 잘 안된다. 조금씩 먹고 빼자!! 폭식하면 감당하기 어려워서 조금씩 먹게 된다.





       


        다이어트 사이언스(2022)저자최겸출판린체인저스발매2022.03.23.




최겸이 하는  사이언스 다이어트 즉 간헐적 다이어트를 하면서 두 끼를 먹으니  아침에 공복이어서 편안하다. 살짝 배고프기도 하지만 커피 한 잔이나 물 한 잔으로 속을 달랜다. 커피는 줄여야 하는데 잘 안된다. 배고픔을 즐겨야 한다.



살을 빼는 건 덜먹고 더 많이 움직이면 살이 빠진다. 이 이치를 알면서도 조절을 못한다. 하지만 이번 다이어트는 기필코 성공을 한다! 더 먹고 싶고 덜 움직이고 싶은 나와 싸워 이기는 것만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행복한 꿈이 이기나 김형희가 이기나 해보자!!









마음 잡히지 않는다면 비결을 김미경 작가님이 세 가지로 알려 주셨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세 가지 독이 필요하다



첫째 : 독종이 되어야 한다.


매일 아침 1시간씩 달리기


꼬박 100일 동안 나와의 약속을 독종처럼 지키기



와~아침 1시간 걷기는 할 수 있는데 1시간 달리기는 어렵다. 나는 10분 달리고  50분 걷기로 운동하고 있다.



둘째 : 독설을 던져야 한다.


다이어트 초반에는 '할 수 있다' 응원이 큰 힘이 된다. 하지만 몸에 밴 습관은 떨쳐내기가 쉽지 않다. 며칠만 지나도 더 먹거나 덜 운동하려는 나를 발견한다. 그럴 땐 거침없이 스스로에게 독설을 날려라. 정신이 번쩍 들 만큼 세게 말이다.




셋째 : 독학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다.


체형, 식습관, 운동 취향 등을 고려해서 자기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자.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려면 공부가 필요하다. 다이어트 공부 말고 내 몸에 대한 공부 말이다.









© davidhofmann, 출처 Unsplash





66챌린지인 다이어트 챌린지가 이번 주 일요일이면 66일이 된다. 살 빼려고 건강식단과 운동을 같이 4킬로를 뺐다. 공들인 나의 몸이 무너지면 되겠는가? 올해 남은 4킬로  건강하게  감량하자!!



다이어트는   남에게 물어보지 말고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도전해 보자. 식단과 운동으로 같이하다 보면 살은 빠진다.  그리고 먹은 만큼 움직이자!! 나이 들어 아파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다이어트 시작하자!!



#김미경작가님


#독설


#간헐적다이어트


#독학


#공부


#체형


#취향


#걷기운동


#건강한다이어트


#66챌린지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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