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은 하는데 다 매크로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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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 글을 보았다
연세대를 자퇴했고 그후로 디지털노마드라는 라이프스타일을 살기로한 분인데
말하자면 새로운 기술을 익혀서, 컴퓨터기술. 그런것으로 마케팅하고 투자하고, 창업하고 개발하고 그리고 나아가 이러한 개념을 자연에 도입해서 자연에 투자하고 개발하는 그런 것이었다.
연세대를 자퇴하면서 뻔한 삶을 살지않겠다고 고백하며 저런삶을 살아온 것을 이야기하셨다.
대단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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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나는 대학으로 다시돌아온 케이스이다. 케이스가아니고 난 돌아왔따. 때려치기는 커녕 다시금 붙잡은 것이다. 한 상담사님의 말로는 나는 '둥지족' 인 것이다.
사회에 나가기를 두려워하며 다시금 대학의 울타리로 돌아온 새끼새 같은 것이다.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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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고싶은 말은 여기도 길이 있다는 것이다.
설령 내가 또 다시 또 대학을 들어오고 또 들어가는 상황이 오더라도 말이다.
사실 위는 너무 간것이고. (하지만 늘 항상 현재를 따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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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에 돌아온 것은 아주 현실적인 이유다. 돌아온게아니라 다시금 출발을 한 것이다.(회귀, 귀향의 느낌보다는)
애매한 나잇대에 취업을 못한나로써는 많이 우울하고 힘들다. 그럴 때 학교로 돌아오면 뭔가 목적의식이 뚜렷히 생긴다. 학교를 아침에 등교해야한다 하는 그것. 그리고 등교만하면 내 몸은 자동로봇처럼 또각또각 잘움직인다. 마치 더 달리면 달릴수록 빨라지는 운동선수처럼 뛰어다닌다. 나를 나답게하는 그런 장소가 아닌가 싶다. 물론 일을해도 마찬가지겠지만 이것보다 더한 일이 있을까 싶긴하다.(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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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학교밥은 그어느밥보다 맛있고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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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업은 나의 상식의 폭을 계속 넓혀준다. 주기적으로 나는 사학과 수업을 듣고, 글쓰기나 토론수업을 듣고, 지금 전공과에서는 다른 악기들의 수업을 하나, 아니면 둘씩 듣고 있다. (관혁악, 그리고 피아노와 화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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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어온 이유만 얘기하자면 정말 괜찮기 때문이다. 장애관련 일자리로 취업을 정하려했던 나는 200~300 사이를 벌게될 것이었다.
그렇지만 학교생활을 하면 150~200정도를 벌 수 있다. 그냥 공부만 해도 말이다.
(물론 계획처럼 잘 되진않았으나 계획은 완벽했다! 내가 완벽하지않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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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않은가 어찌보면 내기준 놀면서 그냥 저정도버는거니까. 정말 노는게 낫지않겠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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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면속에는 그러한 불만감이 있었다.
말하자면 계속 학교만 다니는 인생은 어때서!?
연금술을 하면 이거넣고 저거넣고 뭐가나오는지 딱 보자는데 나도 한번 그래볼까 하는 그런 마음.
내 인생인데 그렇게 막 해도 되냐고??
확신은 있었다. 내가 하는 것이 틀린것은 아니라는 것을.
경제적인 면을 따져보아도 이게 낫고,
하고 싶은 니즈를 따져보아도 이게 나으며,
미래를 생각해보았을 때에도 과연 저게 낫다고 할 수 없었기에 새로운 도전을 해본 것이었다.
그렇다고 선택한 이것이 미래를 보장해주진 않았다 절대로.
이정도면, 이정도 퍼센테이지면 한번 굴려볼만 하지않은가? 뭐가나올지 말이다.
물론 직장갖고 돌리는 그런 시뮬레이션도 뭐가나올지 모르는 것은 분명 맞지만(인생은 계획대로 잘안되니까)
크게 나쁠것없는 플랜B를 열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이다. 꽝이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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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공 교수님은 말씀하셨다. 썩은 동아줄은 아니기를 바랄뿐이라고.
나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어렴풋이 느끼지만 과연 내가 어떤 줄일지, 되려고하는지는 나조차도 모른다. 나도 모른다. 아마 그것 내가 줄이냐 아니냐보다는..
썩었는가 살아있는가의 부분일 것이다.
썩
살
멈추면 보통 죽는데
나는 멈춰도 산 사람이 되고 싶다.
구체적으로는 그냥 집에서 가만히있어도 먹고사는데 아무런 문제없는 그런 사람^.^
돈얘기가아니다 내가 현재 1000억이있어도 나는 집에 가만 못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