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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담 Oct 11. 2022

17. 성공멘탈 5편-꿈도 지식이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조금 시간을 내어서 철학자들이 어떻게 부에 대해 설파했는지를 

먼저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금부터 읽어내려가실 글들이 훨씬 재미날 것입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philosophybyjw



강력하게 욕구하라!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욕구가 있습니다. 

이미 너무 잘 알려진 매슬로우(Abraham Maslow)의 욕구 5단계는 

인간의 욕구를 아주 간단하게 알려줍니다. 


1, 2단계인 생존과 안전에 대한 욕구. 이는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으로 충족됩니다. 

문제는 3단계부터지요. 소유에 대한 욕구. 

사랑도 관심도 물질적인 것도 뭐든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입니다. 

갖고자, 얻고자 하는 것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그래서인지 여기서부터는 좀처럼 충만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아니, 채우려 노력하면 할수록 충족되지 않는 공허함에 괴로워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단계부터는 ‘내려놓음’의 철학을 실천해야 합니다. 


실제 ‘미니멀 라이프’가 등장한 것도 소유의 욕구가 물질로 흘러 

오히려 상대적 빈곤을 양산하기 때문이겠지요. 

물질이 아닌, 정신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더 가지려 하기보다 더 비우려는 모순된 삶을 선택하는 

지혜를 자연스레 터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비울수록 채워지는, 중용을 따르는 평범하지만 비범한 행보이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니 마치 수행하듯 욕심이 가라앉고 겸허해지고 감사가 커집니다.     


모든 욕구는 전 단계의 욕구가 채워져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소유의 욕구가 물질이 아닌, 정신의 소유로 질적변화를 겪으면서 

우리는 4단계 존경의 욕구를 채우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존중받고 인정받는 내적 충만함을 경험하는 구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채워지지 않는 2%의 부족함.

‘도대체 왜 나는 만족스럽지 않지?’

‘왜 행복하지 않지?’ 

‘왜 이토록 뭔가가 빠진 듯한 느낌이지?’라는 의문은 지속적으로 나의 정신을 강타합니다. 

인정받고 존중받으려 타인에게 향했던 시선이 

이제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드디어 자아실현의 욕구가 나를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어느 누구도 이유없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태어난 이유, 

바로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자아실현의 단계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체입니다. 

내가 사는 이유이며 

내 삶의 방향이자 

나의 사명입니다.      


꿈도 배워야 한다. 

이유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는데 

이유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은 수두룩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자신이 사는 이유를 찾았습니까? 

아니, 이유를 찾고는 싶습니까? 

아니, 이유를 찾아야 할 이유는 있으십니까?      


나의 욕구를 마지막까지 충족시켜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이것이 진정한 나의 성공이라면, 

내가 태어난 그 이유부터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꿈이며 사명이며 가장 소중한 끝없는 추구, 궁극의 욕구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묻겠습니다.

당신은 꿈이 있습니까?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쉽게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괜찮습니다. 

꿈은 없는 것이 아니라 찾지 못하고 있을 뿐이니까요.

꿈은 찾는 것도, 갖는 것도 능력입니다. 

능력은 배우면 습득됩니다. 

꿈도 그렇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 옆에 머물면 꿈도 배우게 됩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게서 영감을 얻게 되고 그것이 나를 자극합니다. 

‘나에게도 그러한 욕구가 있었는데.’라는 가벼운 떨림이 깊은 숙고로 이어지는 순간, 

한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꿈이 내면에서 나를 두드립니다.     


여기서 욕구와 욕망을 잠깐 구분해보겠습니다. 

욕구에는 욕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대한 행복론자인 에피쿠로스는 인간의 욕망을 3가지로 구분했는데 

첫째, 자연스럽고 없어서는 안 될 욕망. 

둘째, 자연스럽기는 하지만 꼭 필요하지도 않은 욕망. 

셋째, 자연스럽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욕망. 


첫째 욕망은 의식주와 관련된 것들이며 

둘째는 성적인 욕망이나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셋째는 탐닉을 하거나 사치를 부르는 등 지나친 과욕에 대한 것들입니다.  


우리는 욕망말고 욕구해야 합니다.

자! 당신의 가슴에 어떤 욕구가 있습니까?

이제는 이 욕구를 꺼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니, 분출하고 싶지 않습니까?

‘YES!’라고 외치고 내 가슴 속 꿈을 끄집어 냅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을 기반으로 

그것을 내 미래에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제대로 인지하고 시작해 봅시다!    

 

욕구를 가슴에 품는 자만이 그 어떤 좌절과 시련에도 흔들림없는 멘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제 아무리 잠보라도 잠을 줄이면서까지 데이트를 즐깁니다. 

내 아이에게 뭐라도 하나 더 사주고 싶은 마음으로 부모들은 밤낮으로 일합니다. 

그 유명한 빅터 프랭클이 그의 저서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통해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결국, 살아남은 사람은 

현실을 직시하고 희망을 버리지 않은 강력한 멘탈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을.    

  

성공은 반드시 실패와 시행착오를 건너서 도달하게 되어 있습니다. 

실패하고 좌절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오만한 사람입니다.

전 저에게 이렇게 말하곤 하거든요.

"네가 뭔데 실패도 없고 좌절도 없이 성공하려 하는건데?"


중요한 것은 실패를 없애거나 피하는데 에너지를 쏟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당연하다고 인정하는 멘탈을 갖는 것입니다. 

멘탈이 강하면 실패도 시행착오도 역경도 좌절도 시련도 

모두 성공을 위한 과정에 불과할 뿐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좌절도 실패도 모두 성공을 위해 날 단련시켜주는 것이기에 감사할 따름이지요. 

이 부정적 과정을 넘어서게 하는 강력한 동력이 바로!


‘나의 욕구’입니다!     


강력한 멘탈은 

견디는 힘이 아니라 이해하는 힘, 배우는 힘입니다. 

견뎌라! 버텨라! 라는 말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더 양을 채우고 이해하는데 자신을 몰입시키십시오.

부정을 나중에 긍정의 결과를 위한 메세지로 이.해.하고 

지금(현실)을 나중(미래)와 연결지어 이해하는 사고를 하십시오. 


고난과 시련에 마주했다면

‘이 상황이 주는 메시지가 뭐지?’

‘이 고난 다음 순서는 성장이다.’를 이해하는 힘 말입니다. 

분명, 이 고난의 구간이 전체에 연결되어 있지만 전체가 부분의 합이 아니며

부분이 전체를 대변하지도 않습니다.

사라지는 부분이 있고 신비롭게 등장하는 부분들의 절묘함이 전체를 이룹니다.

지금은 전체의 부분일 뿐임을 이해하는 사고의 힘을 키우십시오.


물론, 이해하기 전에 좌절이나 고난을 감정에서 배제시키는 멘탈이 먼저 필요합니다. 

상황과 나를 떼어내 생각할 수 있는 멘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감정에 매몰되지 마십시오.

감정은 묘하게도 내 육체의 힘을 갉아먹으며 제 멋대로 자랍니다.

무기력해지는 과정이죠.


상황을 나에게서 분리시켜 사고하는 능력, 

그리고 그 상황이 주는 메시지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 

이것이 성공 멘탈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도 매번 시련을 겪고 좌절감을 느낍니다. 

단, 이들은 이러한 부정을 긍정으로 해석해내는 능력으로 

매번 시련과 좌절, 고난에 감사하며 

자신을 긍정의 기운으로 채운 후 

다시 행동을 반복할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할 것입니다.   



다음 편에 계속.


* 본 글에 대한 궁금증, 글을 읽은 자신의 견해 모두 덧글로 남겨주시면 최선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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