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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담 Jan 29. 2023

내 아이의 꿈을 이뤄주는 6단계 1

공부 못(안)하는 자녀를 둔 부모 필독!-12탄

* 매주 일요일 새벽 5시, 공부못(안)하는 자녀를 둔 부모필독 매거진(일명, 공자매거진)을 발행합니다.


엄마인 나도, 아이도 각자 꿈을 이뤄나가 봅시다!

꿈에서 머물면 허상이며, 꿈을 현실에 갖다 붙이면 이상입니다!

6단계를 소개할테니 그냥 아무생각없이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엄마부터 먼저 하시거나 아이와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단, 아이만 시키지 마십시오. 

알려주고자, 즉 가르치는 것은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공감하고 공유하는 것이랍니다!!


오늘은 1~3단계까지 알려드릴테니 1주일간 따라해 보시구요. 

다음 주 일요일 4~6단계 말씀드리겠습니다!


1. Design Align

D.A.는 기존의 모든 생각과 경험과 감정들을 잠시 접고 지금부터의 시간에만 집중하는 정신의 각오입니다. 지금이전과 이후로 딱! 구분짓는 정신의 행위죠. 구분지은 후 지금이전은 잊으세요. 지금이후만 존재하는 것처럼. 저는 주로 회의를 주최하거나 모임을 할 때 습관처럼 10초간 D.A를 합니다. 말 그대로 지금부터 나를 다시 디자인하는거죠. 지금 내 감정이 아닌, 지금부터 해야할 정신으로 나를 데려가는 겁니다. 아무리 급하고 맘이 아픈 어떤 경우라도 딱 10초간 D.A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지금부터 해야 할 것에 집중할 수 있어요. 아주 잠깐이면 됩니다.


D.A.는 내 것도 아닌 생각속에 빠져 있는 정신을 끄집어내어 나에게로 집중시키는 시작입니다. 자, 준비됐다면 이제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내게도 꿈이 분명히 있어. 나의 꿈은 뭘까? 지금부터 나는 꿈을 찾고 그것을 시작할거야!"라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게 되면 조금전까지 자신을 불편하게 했던 많은 상황들보다 자신의 꿈찾기에 정신이 쏠릴 것이고 자연스레 그 곳에서 싹이 날 겁니다. 한번으로 안되면 계속 하세요. 정신없이 도망다니는 정신을 나에게로 집중시키는 겁니다. 


2. '얻고자 함' Catch

"내 꿈이 뭐지?"라는 질문이 자신에게 던져졌으니 이제 벗어나지 못합니다. 늘 답을 구하죠. 허공에 대고 묻기도 하고 걷다가, 공부하다가, 일하다가, 문득문득 이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거예요.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행복해지고 싶다',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 '부자가 되고 싶다' 와 같은 추상적인 것들이 처음에 진입할 겁니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머무르면 안됩니다. 그것은 꿈이 아닙니다. 그저 단순한 바람일 뿐이죠. 


추상적인 것들에서 더 깊이 들어가지 마시고 빠져나오시되 그냥 후다닥 나오지 말고 다시 묻는 겁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지?", "어떤 부자가 되고 싶지?", "여기서 벗어나 어디로 가고 싶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것들을 담으세요. 지금부터 엄청난 답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질겁니다. 좋습니다. 문득, 내가 이런 걸 바래도 되나? 욕심이 과한가? 스스로가 못나보이겠지만 괜찮습니다. 누구나 그런 마음이 드니까요. 그 다음 단계로 바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자, 단순하게 '그저 바라는 것'말고, 그러니까 '되면 좋은 것'말고 '꼭 되어야만 하는 것', '안되면 안되는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십시오.


3. 꿈의 기록

자, 찾으셨지요? 1개도 좋고 100개도 좋습니다. 축하합니다. 이제 찾으셨으면 현실에 그것들을 닿게 해야겠지요? 잡지나 인터넷 사진등을 통해 자신의 꿈과 가장 흡사한 것을 오리거나 복사하시거나, 여하튼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 눈이 머무는 모든 곳을 도배하세요. 저의 경우엔 제 노트북과 핸드폰 배경화면, 제 책상앞 벽, 냉장고에 마구마구 붙였습니다. 이제 꿈과 함께 사는거죠. 꿈이 날 따르는지, 내가 꿈을 따르는지, 암튼 꿈과 동행하는 겁니다. 꿈이 가는 길에 내가 자격을 갖춰 나를 데려가라 떼쓰는 겁니다. 꿈이 혼자 가지 않게 찰싹 달라붙어 있으세요!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곧 체험하게 되실 겁니다. 붙였던 그 것이 다른 것도 데려온다는 것을요. 꿈은 꿈을 낳습니다. 그리고 먼저 꿨던 꿈이 모양을 바꿔 다르게 변하기도 하죠. 이 과정을 그저 즐기십시오. 한달이고 1년이고 그냥 즐기세요. '무'에서 '유'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단합니다. 꿈의 씨앗을 내가 심었으면 되는 겁니다.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것은 그냥 보고 즐기지만 마시고 상상하셔야 합니다. 만약, 꿈꾸는 여행지 사진을 붙이셨다면 '그 여행지에 가고 싶다.'가 아니라 그 곳에서 즐기고 있는 자신을 구체적으로 상상하셔야 합니다. 이미지를 현실화하는 데 있어서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반드시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있습니다. 

매일매일 적으십시오. 저의 경우엔 수년째 작성중인 '꿈노트'가 있습니다. 뭐든 욕구가 생기면 다 적습니다. 무조건 적습니다. 그리고 혼자말이라도 밖으로 내뱉지요. 지금 제 꿈노트를 펼치면 동그라미쳐진 것들이 꽤 많습니다. 놀랍죠. 아주아주 놀랍고 말구요. 말과 글은 내 속의 것을 세상에 보내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그러니 적고! 말하고! 꼭 하십시오. 무형의 꿈이 유형의 현실이 된다는 것은 내 안의 것이 세상과 만나야 하니까 길을 터주는 것입니다. 내 안에서 내보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꿈을 있지만 꿈을 찾은 이는 드물고,

누구나 꿈을 찾을 수 있지만 꿈을 구체화시키는 이는 더 드물고,

누구나 꿈을 구체화시킬 수는 있지만 꿈을 적는 이는 희한하게 더욱 드뭅니다.

찾고 상상하고 적고!

이 간단한 행위를 안하는 겁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꿈을 찾고, 구체화시키고, 적으면

꿈을 이룰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말이 됩니다.

이 단순하고도 간단한 실천을 꼭 명심하시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 4~6단계는 13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부모를 위한 독서모임]

몇몇 분들께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책을 추천해 달라고 권하시지만

제가 상대를 모르고 책을 선정하여 추천해드리는 건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3개월 함께 독서모임을 해볼까 기획해 봤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카카오톡 아이디 yunii1220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독서1시간+강의 1시간, 3개월. /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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