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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담 Feb 05. 2023

내 아이의 꿈을 이뤄주는 6단계 2

공부 못(안)하는 자녀를 둔 부모 필독!-13탄

* 매주 일요일 새벽 5시, 공부못(안)하는 자녀를 둔 부모필독 매거진(일명, 공자매거진)을 발행합니다.


엄마인 나도, 아이도 각자 꿈을 이뤄나가 봅시다!

꿈에서 머물면 허상이며, 꿈을 현실에 갖다 붙이면 이상입니다!

6단계를 소개할테니 그냥 아무생각없이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엄마부터 먼저 하시거나 아이와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단, 아이만 시키지 마십시오. 

알려주고자, 즉 가르치는 것은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공감하고 공유하는 것이랍니다!!


지난 주 1~3단계까지 알려드렸는데 1주일간 따라해 보셨나요? 

오늘 4~6단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여러분들께서 익히 잘 알고 계시는 

하버드와 예일대의 연구결과로 탄생한 '3%의 성공비결'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1953년 예일대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질문을 했지요. 

'당신은 인생의 구체적인 목표를 적고 있습니까?'

100명 가운데 3명만이 적는다고 답했고 나미지 97%는 생각만 했던 겁니다.

20년 후 이들 100명의 경제적인 부를 조사했더니 놀랍게도 적는다고 응답했던 3%가 나머지 97%보다 훨씬 많은 부를 가지고 있었지요.


그러자, 하버드에서 우리도 해볼께 했어요.

1979년 하버드 경영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100명 가운데 84%는 목표가 없었고 목표가 있는 이들 가운데 13%는 목표가 있었지만 적지 않았고 3%만이 실제 적는 습관을 지니고 있었지요.


결과는?

10년의 추적연구결과는 놀라웠습니다. 1989년, 13%, 즉, 목표가 있었던 졸업생의 수입은 무려 10배 차이가 났고 이 가운데서 뚜렷한 목표를 실제 적는 습관을 지닌 3%가 그보다 평균 10배 수입이 더 높았답니다.  


결국, 성공은 3%정도의 몫이죠.

제가 지난 주에 적으시라고 했는데 적으셨나요? 100명이 읽으셨고 그 중 3명이 적는 겁니다. 한글도 알고 노트와 펜도 있고 적는데 5분도 안 걸리는데 왜 자신의 수입이 10배 불어날 것을 마다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요? 수년됐습니다. 매일 새벽 눈뜨면 목표적는 것이 저는 이제 밥먹는 일상이 되었지요. 물론 다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지금은 제가 목표로 걷지만 이것이 일관되다면 분명 어떤 시점에서는 목표가 제게 걸어온다는 것을요. 그래서 매일매일 5분을 투자합니다!


이제 지난 주에 이어 4단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4차혁명시대, 지혜로운 MOTHER 발췌'

4. 포기리스트 작성

자, 목표가 생기셨나요? 그렇다면 목표를 위해 해야할 것들이 머리 속에 떠오르시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야할 것들을 먼저 합니다. 아니예요. 해야할 것들을 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것'을 위해 '하지 않아야 할', 즉, 포기할 것을 적으십시오. 그리고 적힌 그것을 안하는 겁니다. '포기'해야 '집중'할 수 있거든요. 포기한 그 시간을 해야할 것으로 대체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늘 '결정'하지요. 

그리고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결심'도 합니다. 마음을 먹는거죠. 여기까지는 3살짜기 아이도 합니다. 

그러나! 왜 목표까지 가지 못할까요? 

'결단'하지 않아서 입니다. 

결단(決斷). 결정할 결 / 끊을 단.

먼저 끊어내는 것을 하셔야 합니다. 

결정하고 결심했다면 무엇을 먼저 끊어낼 것인가?

이것부터 하셔야 합니다. 

포기!

포기는 절제입니다. 포기는 비움입니다. '포기한', '하지 않는' 공간부터 확보하십시오. 그리고 비워지면 채우십시오. 항상 비워진채로 두지 않는 것이 인간본성이기 때문에 비워진 후 채울 수 있습니다. 채우려할 것이고 채워질 것입니다.


5. 행(行, action)

목표를 적고 포기리스트까지 작성하셨나요? 이제부터 단순합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적힌대로 '행동'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될까?', '할까?' 고민하는 것은 간절하지 않은 것입니다. 미국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제프리페퍼(Jeffrey Pfeffer)박사는 성공하는 이와 그렇지 못한 이의 차이를 'Knowing-Doing Gap'으로 설명했습니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갭이 크면 당연히 실패의 방향으로, 갭이 적으면 성공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죠. 


목표를 정하고 적기까지 하고 포기할 것이 무엇인지까지 알았다면(Knowing) 이제 행동의 양만 늘이면 되는 겁니다. 갭을 줄이는거죠.

거듭 말씀드리지만

작은 도전은 작은 성과를

작은 성과는 작은 성취감을

작은 성취감은 작은 자신감을

작은 자신감은 자기능력의 신뢰로 이어집니다.

또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죠.


매일매일, 그.냥. 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만이 또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해주며 더 큰 목표로 나아가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머리를 비우고 다리를 움직이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될까?' 의심이 된다면 어리석은 것입니다. 이미 적어서 세상에 내보낸 내 꿈을 자기 자신이 믿지 않으면서 세상이 믿어주길 바라는 모순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꼴입니다. 자기 자신을 속이는 위선자입니다. 나는 가만히 있으면서 세상이 해주길 바라는 도둑심보입니다. 세상은 결코 스스로를 속이는 자의 손을 잡지 않겠지요. 그래서 제가 늘 강조하지만 '성공은 선택'입니다. 할까말까? 의심이 아니라 하기로 한 것을 하는 방향으로 한걸음 더 내딛는 것입니다.


6. Wave(흐름)

제가 참으로 좋아하고 귀하게 여기는 문구인데요. 파올로코엘뇨의 연금술사에 등장한 글입니다.

마음이 가리키는 곳으로 따라가면 반드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어.
그리고 그 보물을 발견했을 때 거기서 자네 마음도 같이 찾을 수 있을거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무언가를 바라고 이룬다는 것은 나 혼자만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내가 중심이 되어 노력하는 것이외에도 수많은 에너지들이 나의 성공을 돕는답니다. 기회라는 것, 운이라는 것. 결코 무시할 수 없죠. 지금 없는 것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목표인데 이를 어찌 현재 내 능력으로 이뤄내겠습니까?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내 힘으로 '내가 바라는 그것'을 탄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탄생시키기 위해 내가 쓰여지는 것이기에 나를 둘러싼 모든 우주의 기운이 '나'라는 사람을 통해 '내가 바라는' 그 이상을 세상에 실현시키는 것이랍니다. 


목표란,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이 아니라 '세상이 가까운 미래에 드러내고 싶은 것을 나에게 명령'한 것입니다!


목표에 도전하는 사람은 자신을 믿으면서 더 크게는 나를 둘러싼 우주의 기운까지 모두 목표와 방향을 위해 활용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러니 그 기운에 의지하고 따라야 하는 것이지요. 대개 몰입이라는 단어를 flow 또는 wave라고 표현합니다. 파도처럼 오르락내리락 출렁출렁거리지만 물이 흐르듯이 따르는 것이 바로 몰입입니다! 몰입은 집중과 다릅니다. 집중이 유한한 기간에 한 곳에 몰두하는 것이라면 몰입은 무한한 기간에 이치의 흐름으로 한 방향으로 가는 힘입니다.


나의 꿈이 간절하다면, 그리고 목표가 세워졌다면 더 이상 의심말고 '행동'을 반복하십시오.

그러면 연마되고 연마되면 능력이 커지며 탁월해집니다. 의심하는 것은 행동을 방해하는, 쓸데없는 감정에 지나지 않습니다. 감정 말고 이성과 다리를 움직이십시오. 이 단순한 공식이 바로 나를 내 목표에 집중시켜 몰입의 힘으로 나와 목표를 만나게 하는 힘입니다. 이 힘은 우주의 기운과 만나 내가 창조하고 싶은 나의 꿈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주지요.


선택입니다. 

성공은 항상 성공을 선택한 자의 몫입니다.



* 14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부모를 위한 독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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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대를 모르고 책을 선정하여 추천해드리는 건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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