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8개월에 접어들며 선언한대로 나의 글의 모체인 '새벽독서'를 모두와 공유하는 매거진 [새벽독서의 기적]은 수년간 혼자였던 새벽독서가 '함께하는 새벽독서'가 된지 9개월에 접어들면서 감사의 표현으로 독서모임멤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매거진입니다.
코칭을 배우는 것은 단순히 다른 사람을 돕는 것만이 아닌,
우리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광대한 창조의 세계에 서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 SSWB Act coaching 중에서
새벽독서 멤버들에게는 원한다면 무료로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성장을 원하는 이들이다. 직장다니며 아이키우며 바쁜 일상에서 매일 새벽 2시간을 독서와 토론을 진행한 후 출근하고 일하고 저녁에 퇴근하여 밥하고... 아무튼 쉽지 않다. 뭐, 그렇다고 딱히 어렵지도 않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아무나 하지 못해내는 일상이다. 이렇게 함께 한지 9개월째, 매일 새벽 줌으로 우리는 만난다. 이 작은 시간들의 축적은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다. 이들의 요구로 나의 코칭세계는 다시 세상으로 꺼내지고 이들 역시 누군가에게 코치가 되어 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가열찬 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4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코칭시간, 참.. 찐했다.
자신을 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광활한 우주를 탐험하는 것인지,
상대가 자신을 들여다보게 이끄는 것이 얼마나 고귀한 일인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오늘을 산다는 이 단순한 철학이 가슴에 와닿는 처음 느껴보는 무게감에,
상대가 미래를 이야기하는 그 조그만 입술밖 에너지는 얼마나 크고 강하게 진동하는지,
코칭은 커다란 점프를 위한 지독한 자기이해, 자기극복, 자기성찰, 자기미래를 위한 시간이었다.
오늘은 4/16일 1회 코칭을 마친 분의 후기를 공유하며
모두가 자기 자신으로 살기, 그렇게 내가 탐험한 그 세계를 타인도 경험하게 하여
자신만의 광대한 우주를 발견하게 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봅니다.
시작하자마자 눈물이 터졌습니다.
광대한 창조의 세계, 그러니까, 우주에 서보는 기회라니요.
저는 그동안 친절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이에게...
그들 스스로 광대한 창조의 세계에 서보는 기회를 막았던 것일까요.
무슨 짓을 한것일까?
나의 얄팍한 도움은 도움이 아니라, 어쩌면 편안함이라는 게으름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큰 현타를 맞은 후 본격적인 코칭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김주원교수님과 1:1 코칭을 시작했습니다.
삶의 여러가지 분면중에서 저는 "경제적환경(자산)"에 0점을 주었습니다.
바쁘게 쉼없이 살아왔지만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이 항상 제 안에 내재되어 있었습니다.
저의 일을 좋아하지만, 회사는 다녀야할 시간이 물리적으로 정해져있고, 어린 두 아이를 생각하면 지금처럼 살아서는 안된다. 그러니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에 늘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독서에 더 매달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수님은 저에게 미래의 김*라의 모습을 그려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미래가 1년뒤인지, 3년뒤인지, 5년뒤인지 아니면 10년뒤인지...
그건 제가 정하는데로 정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5년뒤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5년뒤 김*라에게 어떤 이름을 붙여주고 싶으세요?
"(...........금방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신랑이 저를 이쁜이라고 부른것에 착안해..) 이쁜이 김*라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쁜이 김*라라니...ㅎㅎㅎㅎ
하지만, 코칭을 받는 동안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5년뒤 이쁜이 김*라는 어떤 모습인가요?
"음... 경제적 자유가 있어요. 하고 싶은 공부가 있는데.. 세무 대학원도 가고.. 아이들이 원할때마다 같이 시간을 보내요."
그 후, 교수님의 질문과 저의 대답이 쉴새 없이 오고 갔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까맣에 잊어버렸어요.
어떤 기운에 이끌렸다는 말밖에는 설명이 되질 않습니다.
자, 이쁜이 김*라가 현재의 김*라에게 뭐라고 하나요?
" .................... (울음이 터지고) 음... 위로 해 주고 있어요. 음... 아둥바둥 하면서... 항상 열심히 사는거 알고 있다.. 니가 열심히 사는걸.. 조금만 더 애쓰면, 나를 만날 수 있어.. 내 손을... 잡을 수 있어.."
(내 손을 잡을 수 있다니... 얼마나 듣고 싶은 소리였는지 몰라요.. 지금 다시 눈물이 터졌어요.)
아, 위로를 해 주고 있군요. 또, 뭐라고 하나요?
"(쉴새없이 눈물이...) 잘하고 있다고 해줘요. 잘하고 있다고... 노력하는거.. 다 안다고... 나는 다 안다고..
언제 이쁜이 김*라를 만나고 싶어요?
"가끔, 가끔씩 꿈에서라도 나타나...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꿈에 나타나 저를 위로 해 주면 좋겠어요."
김*라가 이쁘니 김*라를 만들었죠? 당신이 창조자에요. 그런데, 가끔 만나고 싶으신가요?
"음... 아니요, 휴대폰처럼 매일 손에 쥐고 있듯이.. 옆에 같이 있고 싶어요."
(어쩌면 매일 매일 미래의 나를 만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럴필요가 없었는데...)
진짜요?
"네."
교수님은 저에게 여러번의 확답을 받으신 후, 매일 매일 미래의 이쁜이 김*라를 만나는 의식적인 연습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새벽독서모임에서 미래의 나를 만나고, 시각화 하라는 얘길 수도 없이 들었는데...
이렇게 코칭을 통해, 바로 앞에 존재하는 듯한 미래의 나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진심어린 위로를 받고 나니, 그야말로 온 몸에 힘이 빠졌습니다. 진귀한 보물을 찾고 난뒤의 노곤함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쓰러져서 자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오늘의 이 경험을 저는 감히 "광대한 창조의 세계에 서 보았다"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 내고, 매일 매일 그녀와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제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도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우주이자 창조자 입니다.
모든 사고는 원인이며, 모든 상태는 결과라고 했습니다.
내가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 그리고, 자세를 가지느냐에 따라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자입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는 코칭을 통해 더 가까이, 더 깊이 내가 창조자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긴 시간 동안, 집중 해 주신 SSWB Act 코칭 1기 멤버분들과 김주원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주까지 주신 과제를 성실히 알차게 수행하는 것으로 계산서를 치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글은 여기에.
https://cafe.naver.com/joowonw/9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