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 부자가 될까?
나는 명확하고 분명하게 '그렇다!'라고 단언한다.
우선 객관적인 자료부터 언급하자면,
223명의 부자와 128명의 가난한 사람의 독서습관을 조사해본 결과,
부자들은 무려 88%가 매일 30분 이상 책을 읽고 가난한 사람들은 2%, 책을 좋아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부자들은 86%, 가난한 사람은 26%가 좋아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부자들은 출퇴근 오디오북을 63%가 듣고, 가난한 사람은 5%만이 듣는다(토마스콜리의 연구, 머니패턴 발췌).
이미 알다시피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워렌 버핏의 공통점은 '부자'이고 '독서광'이다. 그것도 아주 지독한 '독서광'이다. '미친듯이' 읽는다는 것이며 '독서'가 부의 원천이라고 확신하며 말한다. 게다가 '독서'로 얻는 지식의 양도 아인슈타인이 언급한 8대 불가사의인 '복리'로 불어난다고, 그래서 부자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참고: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 부자들의 지식은 복리로 쌓인다) 물론, 이 외에도 마크쥬커버그, 리차드 브랜슨과 같은 부호들도 '독서광'으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몇 년전, 내 삶이 내 삶같지 않고, 내가 내가 아닌 듯한 공허함과 현실에 대한 답답함, 열심히 사는데 왜 자꾸 불안한지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고 모든 근원이 어디인가 궁금했던 나는 일단 이 한문장, '책을 읽는 모든 이가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자는 모두 독서광이다.'을 머리속에 넣고 새벽독서를 시작, 아니 감행했다. 상당히 어려웠다. 새벽에 일어나지 못하는 날도 많았지만 간절함이 더 컸기에 잠 정도는 이겨내려 했고 그리 했다.
책을 읽자,
새벽에 읽자,
읽고 싶은 책말고 읽어야 할 책부터 읽자.
이 3가지를 시도하고 행하는 것이 나의 변화의 시작이었다.
시대(시류), 경제, 자본주의, 철학, 사상가들의 책부터 시작했고 그간 주로 좋아했던 소설이나 자기개발서는 덮어두었다. 책에 대한 나의 견해나 과정은 여러 차례 이 공간에서 글로 쓴 적이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길 바라며 여하튼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알았다.
아주 열심히, 생각하며 사는 줄 알았는데
나는 나의 인식속에 갇힌 생각덩어리로 생각하는대로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주 열심히, 계획하고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지식의 허술함에 발목잡힌 채 버둥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주 열심히, 행동하고 나아가는 줄 알았는데
나의 좁은 시야로 인해 멀리 내다보지 못한 채 늘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주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는 줄 알았는데
현상의 이면을 보지 못한 채 시대에 뒤떨어진 행동만 반복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주 열심히, 저축하고 아껴쓰면 충분한 대비가 될 줄 알았는데
나의 가난한 마인드에 따른 행동으로 더 큰 돈이 필요한 상황앞에서 나의 무력을 절감할 날이 올 것이란 사실을.
생각하고 사는 게 아니라 사는대로 생각해왔던 나였다는 것을 늦게 깨달은 후부터 나는 마음이 급해졌다.
미친듯이 책을 읽었고 더 미친듯이 배운대로 따라했고 내가 계획하거나 고민하지 않고 배운대로 실천하는 것에 주력했으며, 하면서 점점 성장해나가는 것이지, 결코 지금의 나로서는 알 수 없는 미래를 지금의 나의 크기로 재단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나는 책을 읽기 시작한 얼마 뒤부터 즉각적으로 알게 되었다.
특히, 부에 관련해서 내가 얼마나 놀라울 정도로 무식하고 무지했는지, 도대체 나 여태 어떻게 살아온거지? 자책도 심했었다. 부와 관련된 책들을 읽으면서 '부자마인드'라는 단어도 낯설었던 나. 결국, 나는 철저하게 누리는 삶과는 달리 가난한 마인드의 소유자임을 알게 됐다. 돈은 지식보다 하등한 것이며 돈을 좋아하면 안되고 노동없이 돈을 벌면 나쁜 것이며 아끼고 절약해서 쓸만큼만 있으면 된다는, 투자는 위험하고 부동산이나 주식은 돈많은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 나는 쓸만큼만 벌면 된다는 ..
이렇게 착하고 안전한 사고가 가난한 마인드였음을 나는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제 제대로 안다.
지독하게 스스로를 공부시킨 덕에 '부'와 '성공'이라는 것이 얼마나 고귀하고 소중하고 이타적인 행위인지 이제 안다. 독서는 나의 마인드를 '부자'의 마인드로 바꿔버렸다.
돈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흐르며
돈은 이동하는 것이므로 자기를 귀하게 벌어 귀하게 쓰는 사람에게 머물며
돈은 행복의 중요한 도구가 되고
돈은 버는 것보다 관리하고 만들어가는 게 더 중요하며
돈은 정신의 크기가 커질수록 많이 모인다는 사실을
나는 독서를 통해 배웠다.
이런 깨달음을 통해 몇년 전부터 저축을 줄이고 자산을 쌓는 쪽으로,
돈을 버는 것을 기본으로 번 돈을 불리고 또 돈을 만들어내는 쪽으로,
알면 이해하고 이해하면 소유한다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아는데, 이해되는데, 너무나 논리적인데 실천하지 않을수가 없었고
실천하는 순간 나는 '부'의 소유를 스타트한 것이다.
이 의미는 '불안'을 '안정'으로, '혼돈'을 '질서'로, '막연함'을 '기대'로, '망설임'을 '선택'으로, '이상'을 '현실'로 이끌었고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엔 항상 '독서'가 있었다.
삶을 배우는 기준이 '책'이었고 아는 것을 사는 것으로 연결짓는 중심에도 '책'이 있었다.
다행히도 난 여태껏 새벽독서에 빠져 있다.
책속의 성현들의 말씀처럼 '책'에서 '길'을 찾고 '길동무'들이 등장하고 이들과 함께 더 큰 세상으로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시간 속에서 여기 이 자리에 있게 된 기적들을 어떻게 일일이 열거할 수가 있을까. 나의 언어로는 절대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작은 기적들이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나는 '독서'하면 '부자'가 된다는 인과에 확신을 가지는 바이다.
참고로 몇년전 나는 '부자'를 '돈이 많은 사람'정도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부자'란 경제적, 정서적, 정신적, 신체적, 관계적, 사회적, 환경적인 모든 측면에서 안정을 지닌 사람이다.
여기에 보태 나는 부자가 되는 것을 성공이라 말한다.
성공이란,
많이 벌어 많이 나누고
세상에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더 크게 자신을 만들어나간 결과.이다.
내가 나를 키워
나의 크기만큼 소유한 부를
나와 같이 간절한 이를 위해 나누고
이렇게 누군가가 부자가 되도록 이끌어
함께 누리는 삶.
이것이야말로 전체를 위한 조화가 아닐까.
신이 나에게 잠재력이라는 것을 주셨을 때 다 쓰고도 남을만큼 주셨을테다.
아무리 나누고 나누고 나눠도 부족하지 않을만큼의 능력과 이를 발현하여 얻은 부로 더 크게 세상을 위해 쓰여지는 삶. 개개인 모두가 그렇게 자신의 모두를 내보일 때 세상은 더 크게 발전되고 더 많은 부가 모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수도 없이 강조한 말이지만
돈은 정신의 물질이다.
나를 키워서
나의 크기만큼 돈이 머문다.
나를 키워주는 것은 독서이며
따라서, 독서는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 부자들의 지식은 복리로 쌓인다, 가미오카마사아키, 쌤앤파커스, 2021
* 머니패턴, 이요셉, 비즈니스북스, 2019
https://brunch.co.kr/@fd2810bf17474ff/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