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호소곡
by
까만별
Feb 24. 2025
그저 마음을 따라가면 될 일,
이러저리 궁리하다 결국 글도 못쓰고 물러선다.
마음속 흘러넘치는 말을
글로 쓰면 될 일,
그런데 요즘처럼 어수선한 세상에
시원스레 내할말 썼다가
잡혀가는 건 아닌지
추궁 당하는 건 아닌지
세상 망치려 들던 자에게
욕이라도 한 보따리 풀어 놓고 싶지만
무엇인지 두려워 눈치 보느라
내 글도 소심해진다
시원스레 내할말 못해서
내 글이 병을 앓는다
keyword
세상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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