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1. 10.
마음이 묘하다. 기분이 울적하면 마음도 따라온다. 즐거우면 마음도 밝아진다. 마음은 기분이나 정서에 따라다니는 노예인가? 마음 가는 대로 행하여도 치우침이 없어야 삶이 평화롭다.
기대가 무너지고 신뢰가 흔들리게 되면 마음도 불안하다. 기대와 신뢰의 시작은 내 안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외부에서 오는 신호가 있었겠지만, 그 신호가 확신은 아니기에 과하고 앞서 간 오인은 나에 의한 것이다. 이로 인해 생긴 불안을 잠재우는 몫은 역시 내 안에서 나오는 마음이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에 충실하자. 지나간 마음에 따라오는 기분과 정서에 매여 드러나는 마음에서 벗어나 평상심으로 오늘을 맞이하자. 마음 가는 대로 붓 가는 길을 따라 오늘을 사는 글을 쓴다. 마음 담은 글을 쓸 수 있도록 감성 자극한 소재를 제공해 줌에 감사한다.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글 쓰는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게 해서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