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하루를 여는 마음 26-23

2026. 01. 23.

by 산이

채움과 비움의 균형이 삶의 과정이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남음이 있다면, 그것은 삶의 과정에 소비된 에너지 등가만큼의 기쁨이요, 즐거움이다. 비움이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면, 채움은 부족함에서 오는 불안을 잠재운다. 삶에서 오는 행복과 즐거움은 비움과 채움 사이를 오가며 느끼는 만족과 편안함이다. 과하지 않게,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공허함이 자리하지 않도록 마음을 쓴다.

무엇을 채울까 보다 무엇을 비울까 고민하며 하루를 연다. 비우고 떠나야 하기에 손이 무겁지 않도록 비움으로 채워지는 행복을 갈구하는 하루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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