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냥 다짐

게으른 그냥냥에서 부지런한 그냥냥 되기 도전!

by 그냥냥

안녕하세요, 게으른 그냥냥입니다 :)


좋은 습관 들이는 건, 그렇게 힘들더니

안 좋은 습관은 어쩜 그렇게 빠르게 물들까요?


작년 2025년, 저는 백수생활을 보내며 나름 열심히 살았어요.

귀찮음이 많고 게으른 저는 부지런해지고자

5월부터는 남편의 출퇴근을 함께 하며 일찍 일어나고 아침시간을 활용하는 삶을 살았죠.

아침에 카페에서 책 읽고 글 쓰는 일상은 정말 정말 행복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는 건 계속해서 힘들었지만

막상 일어나서 부지런하게 살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죠.


그렇게 반년을 살았어요.

그런데 그 후, 생활이 달라졌어요.

남편이 오후 출근으로 바뀌며 무조건 일찍 일어나야 하지 않아도 됐어요.

그래도 처음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가며 '갓생'을 살았는데요...

네, 금세 게을러지더라고요.

조금만 더 자자, 하다 결국 지금까지도 일찍 일어나는 게 다시 힘들어졌어요.


원래 잠도, 귀찮음도 많고 게으르던 저였어서 그런지

원래의 제 모습으로 돌아오는 건 순식간이더라고요.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

이 자리를 빌려 다시 부지런해지기로 다짐해 봅니다.


사실 다시 유튜브를 시작해 볼까 했는데 (그냥 부지런해지기 위한 브이로그로요.)

아직 영상편집을 할 만큼의 여유는 없는 것 같아서,

브런치를 통해 선포합니다 :D


남편 출근할 때 일어나 인사를 하고 다시 잠들곤 했는데,

이제는 다시 침대에 눕지 않겠습니다.

물론 졸려요.

그런데 다시 자도, 아무리 많이 자도 졸린 건 매한가지더라고요.

오히려 많이 자면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정말, 절대 다시 자지 않으려고 합니다.

일어나자마자 이 닦고 세수하는 걸 루틴으로 가져가보려고요.


그리고 원래 밤에 심심하면 웹툰을 보곤 했는데,

이제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구독해 놓은 웹툰들 다 취소했고,

웹툰 어플도 삭제했어요.

밤에 휴대폰을 많이 보게 되니 일어날 때 더 피곤한 것 같더라고요.

이제는 자기 전에 휴대폰 사용을 줄이려고 합니다.


휴대폰 대신 책을 읽고, 성경책을 읽고 하려고요.

일기도 쓰고요.

올해 다짐한 것 중 하나가,

매일 밤 가계부 정리, 책 읽기, 일기 쓰기였거든요.

그런데 시간 날 때만 하고 하지를 못 했어요.

이제는 그걸 정말 루틴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브런치도 일주일에 한 번은 찾아오려고 합니다.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인 것 같아요.

이거라도 우선 지켜볼게요!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적은 것 같은데

잘 지켜내서 다시 부지런한 그냥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친한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글을 적어보았어요.

편하게 읽어주셨길 바라요. :)


앞으로 더욱 멋있는 그냥냥이 될게요!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