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연하’ 연인과 결혼하는 방송인 조세호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12일 스타뉴스는 10월 결혼하는 조세호의 청첩장을 입수해 공개했다.
청첩장에는 ‘오랜 시간 다른 길에서 길을 걷던 두 사람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두 손 꼭 잡고 한 길을 걷고자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할 그 길의 시작을 축복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혀있다.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또한, 조세호는 지난달 25일 예비신부와 함께 웨딩 촬영을 진행했고 절친 배우 이동욱과 개그맨 남창희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20일 조세호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패션 등 관심사가 비슷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1년간 넘게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4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10월 2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예전부터 여기서 인사드린다고 했다”며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것 이어서 정말 많이 떨리고 잘 준비하고 싶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조세호는 지난 2일 예비 신부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에는 조세호가 예비신부와 함께 다정하게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조세호는 예비신부의 쇼핑을 뒤에서 묵묵히 기다려주고 함께 옷을 골라주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룸메이트’ ‘꽃놀이패’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홍김동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조세호는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해 KBS ‘1박 2일’에 출연 중이며, 9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