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건강상의 문제와 다음편 연재 예고

by 다정한계절

안녕하세요

별 볼일 없고 우울한 저의 글을 읽어주는 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합니다^^

(글이 길어 결론만 읽고 싶으신 분은 맨 아래만 읽어주세요)


저는 연말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새해 첫날부터 5일간 응급실에 있다가 도저히 차도가 없어 어제 입원을 했습니다.

그냥 평소처럼 마약성 진통제 복용으로 인한 약한 위장마비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심해진 통증으로 마약성 진통제 복용량도 많아지고 동시에 마약성 패치와 주사도 병행하다보니 조금 심하게 왔던 모양입니다

위장이 아예 멈춰서 위장의 음식물이 썩고 그러다보니 위랑 장에 염증이 생기고 결국 장폐색 소견까지 받게 되었네요

새해부터 정말 죽고싶을만큼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네요

눕기만하면 토해서 잠도 4일간 앉아서 잤고 화장실은 하루에 40번 정도.. 아무것도 못 먹은지 며칠인데도 구토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럼에도 차도는 없고 복통이 너무 심해 집과 응급실을 오가며 괴로워했는데

종합병원 응급실에서는 CRPS 환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위장마비나 장폐색으로 생각하지 않고 단순 장염 혹은 그냥 위장장애로 생각하고 돌려보내 더 시간이 오래걸리고 힘들었던거 같네요

저는 이런 와중에도 대학병원은 저보다 더 아픈 사람이 가야할 것 같다고 생각하며 미루고 미루다 응급실에서 찍은 제 CT를 소화기 전문의에게 보여드리니 상황이 심각하다고 하여 어제 대학병원 응급실에 왔다가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어제는 난생처음 콧줄도 꼈네요.. 물론 너무 힘들어서 뺏는데 다시 껴야할 것 같아요.. 여러분 아프지마세요 너무 괴롭네요ㅠㅠ....)

물 포함 금식을 한 지는 지금 오늘로 4일째인데도 저는 아직 차도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배를 잡고 떼굴뗴굴 구르며 울 정도는 지난 것 같아서(병원에서도 가끔씩 발작적으로 배가 너무 아파서 구르긴 하지만요 ㅎㅎ)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결론은 제가 좀 아프고 입원을 하게 되어서 다음 연재가 좀 늦어졌습니다

병원에서 컨디션이 허락하는 한 다음 편을 부지런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면 아마도 3일이내로..?

다음 연재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이렇게 공지글을 적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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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우울해서 귀여운 저희집 고양이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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