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60주년 기념 한정판 우루스 퍼포만테 공개
람보르기니가 60주년을 기념하며 오직 전세계 40대만 생산하는 고성능 SUV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 한정판을 공개했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람보르기니의 고성 SUV 제품군 중에서 가장 스포티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이며,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 에디션은 트랙 전용 하이퍼카 '에센자 SCV12' 고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다.
각 차량은 모두 고객 요구에 따라 색상을 조합하는 애드 퍼스넘 방식으로 제작되었고, 또한, 각 차량의 도장 작업은 람보르기니의 내부 도장 공장에서 독점적으로 수행되었다.
차체에는 돋보이는 탄소 섬유 요소가 어우러져 투톤 컬러가 탄생했으며, 차 하부는 검은색으로 처리되어 루프 아치와 대조되는 컬러 라인이 차의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진행되는 차체 색상과 주목받는 컬러인 리버리(Livery)는, 문에 새겨진 특별한 번호가 그들의 에센자 SCV12(Essenza SCV12)의 디자인을 반영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각 모델마다 23인치 고휘도 블랙 휠과 캘리퍼가 기본 장착되어 있지만, 고객은 자유롭게 휠과 캘리퍼의 종류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인테리어는 네로 코스무스(Nero Cosmus) 블랙 가죽 디테일이 적용되어 있으며 탄소 섬유 장식은 유광 또는 무광 마감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검은색 양극 산화 처리를 거친 알루미늄으로 실내 장식이 마무리되었다.
다크 패키지는 특징적으로 대비되는 빨간색 도어 손잡이를 갖추고 있다. 탄소 섬유 디테일은 대시보드의 조수석 측면뿐만 아니라 Essenza SCV12 로고와 실루엣이 새겨진 킥 플레이트에도 적용되었다.
조수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념용 탄소 섬유 명판에는 람보르기니 60주년 로고뿐만 아니라 차량 번호 또는 고객 이름까지 새겨져 있어 트림을 더욱 독특하게 만들고 있다.
2020년 7월 공개된 에센자 SCV12는 레이스에서 파생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적용하여 트랙 전용으로 디자인 되었다.
아벤타도르에 장착된 V12 엔진은 자연 흡기 방식을 사용하며, 830CV 이상의 출력을 내뿜을 수 있다. 이는 특히 높은 속도에서 동적인 슈퍼 차지를 가능케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 동력은 후륜 구동과 결합된 6단 하중 지지 기어 박스에 의해 처리되며, 뒤축에 가로로 배치된다. 이 구조는 연속성과 비틀림 강성의 보장을 위해 디자인 되었다.
FIA 규정에서 정한 안전 기준과 결합된 신세대 탄소 섬유 모노코크 섀시 덕분에 이 차량은 중량 대 출력 비율이 1.66km/CV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한편, 우루스 퍼포만테는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666마력의 출력과 850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중량 대 비율과 공기역학의 최적화를 통해 0-100km/h까지 단 3.3초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306km/h를 자랑한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