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와 경쟁 예고한 루시드 전기차의 가격
내년에 전기 SUV 그래비티 출시 계획
미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전기차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시드 그래비티외신에 따르면 루시드 CEO인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이 최근 애스턴마틴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설명하면서, 추후 4개의 자동차 제품군과 그에 따른 판매 계획을 공개했다.
루시드는 전기차 경주인 포뮬러 E에 차량의 동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인 애스턴마틴과의 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얻기도 했다.
루시드 에어롤린슨 CEO는 인터뷰에서 “루시드는 세 개의 기둥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발전했다”며 “전기차 제품군에 속한 루시드 에어와 에너지 저장, 그리고 기술 라이센의스 이전 공급이 그 기둥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을 빨리 전기차로 전환하고, 우리의 기술을 활용하여 다른 제조사가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루시드 에어루시드 전기차 가격대, 5만 달러 예상
롤린슨 CEO는 내년에 전기 SUV, ‘그래비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라인업인 루시드 에어에 이은 차세대 모델이다.
루시드 그래비티이어서, 이 차량은 7인승과 3열 구성으로 되어 있어 더 높은 실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래비티 이후에 테슬라 모델 3 및 모델 Y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예상 가격대는 5만 달러(약 6,500만 원) 이내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루시드 그래비티롤린슨 CEO는 “자동차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소형 배터리 팩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의 전기차 시장에서는 “고속 충전 인프라와 충전 기술이, 1회 충전 주행거리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