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놀라운 수요 경험
BMW에서 고성능 왜건인 M3 투어링의 생산량 증가 계획을 공개했다.
BMW M 부서의 사장은 최근 ‘Bimmer Today’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첫 공개된 M3 투어링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대해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런 강력한 수요에 따라 BMW는 뮌헨의 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렸다. 그러나 주문을 진행하는 고객들이 차량을 인도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국내에도 출시된 고성능 스포츠 왜건 ‘BMW M3 투어링’은 M3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왜건형 모델 특유의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트렁크는 기본 500리터의 적재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510리터까지 확장된다. 뒷좌석은 4:2:4 비율로 폴딩이 가능하다.
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초이고, M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탑재되어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M3 투어링의 가격은 1억 3,490만 원이다.
BMW M은 더 가볍고 강력한 M3 투어링의 CS 버전을 고려하고 있으며, 기존 모델의 공기역학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부품 사용 및 M 퍼포먼스 파츠 적용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약간의 출력 향상과 중량 감소를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생산 허가 전인데, BMW 측에서는 필요한 생산량을 뮌헨 공장에서 찾을 수 있는지 그 여부에 따라 출시가 달렸다고 밝혔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