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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800만원?” 놀라운 반전…

by 위드카 뉴스
Used-Prius-Market-1024x576.jpg 프리우스 / 출처 :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 모델로 불리던 토요타 프리우스가 중고차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름값은 치솟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상황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신차는 3천, 지금은 800?”




과거 친환경차의 상징이었던 프리우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많이 판매된 3세대와 4세대 모델은 출시 당시 3천만 원 이상이던 차량입니다.


하지만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는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조건에도 불구하고 800만 원 후반에서 1천만 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습니다.


많이 감가된 만큼 추후 가격 하락 부담도 덜어, 중고차 시장에서 '안심 카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Used-Prius-Market1-1024x576.jpg 프리우스 / 출처 : 토요타



체감 연비 25km/L?...연료비도 '뚝'




프리우스의 가장 큰 강점은 높은 연비입니다.


공인 기준으로는 리터당 21km지만, 실제 체감 연비는 25km/L에 달한다는 사용자 후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월 3만~4만 원 수준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해, 물가와 금리가 높은 시기에 가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입에 붙는 스펙보다 매달 줄어드는 고정 지출이 소비자에게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이유입니다.


“고장 적고 수리도 쉬워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내구성 평가는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Used-Prius-Market2-1024x576.jpg 프리우스 / 출처 : 토요타



프리우스의 구조는 복잡하지 않아 고장이 잦지 않고, 부품 수급도 안정적인 편입니다.


수리 비용이나 기간에 대한 부담이 적어, 중고차 구매 시 흔히 걱정하는 '예기치 못한 정비비용' 리스크를 줄이는 요소가 됩니다.


배터리는 10년 또는 20만km 보증이 제공되며, 실제로도 장거리 주행 후에도 배터리 교체 없이 운행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전기차·하이브리드의 장점만 쏙




프리우스는 실내 공간이 넉넉하고, 400리터가 넘는 트렁크 용량으로 실용성도 뛰어납니다.


도심 정체 시에는 전기모터로 조용히 주행하고, 속도가 붙을 때에도 e-CVT 변속기의 부드러운 전달감이 주행 감각을 높입니다.


전기차의 정숙함과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덕분에, 출퇴근은 물론 여행에서도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충전 환경 구축이 지역별로 천차만별이고, 전기차는 여전히 초기 비용이 큰 상황에서 프리우스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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