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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사달라더니”…전기차에 9360억 뿌린 이유

by 위드카 뉴스
Expansion-of-electric-vehicle-subsidies-1024x576.jpg 전기차 보조금 확대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기차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닙니다.


정부가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과감히 9360억 원을 풀며 시장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전기차 사면 100만 원 추가”




정부는 전기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새로 도입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교체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보조금 예산도 9360억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된 셈입니다.


Expansion-of-electric-vehicle-subsidies2-1024x683.jpg 전기차 보조금 확대 / 출처 : 연합뉴스



수출 부진에 ‘15조’ 대책까지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변수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부는 이에 선제적으로 15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마련했습니다.


북미 진출을 꾀하는 기업에는 공장 부지 확보부터 저리 자금 지원까지 묶어 제공하고, 부품업체의 경영 불안을 막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기술의 진화, 2030년엔 1500km



정부는 전기차 주행거리 1500km, 충전시간 5분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달성하고자 전기차 관련 기업 200곳을 집중 육성하고, R&D·M&A·해외 진출을 묶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Expansion-of-electric-vehicle-subsidies3-1024x584.jpg 전기차 보조금 확대 / 출처 : 연합뉴스



또한 7만 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확보해 기술력 향상과 구조 개편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AI 공장과 자율주행 기술도 함께




전기차를 넘어 제조 현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AI가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정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생산시스템이 도입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장기적 전환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도 AI 기반 단일 신경망 방식을 도입해 혁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LG전자, 현대모비스, HL클레무브 등 주요 기업들이 플랫폼 개발과 자율주행 모델 양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Expansion-of-electric-vehicle-subsidies4-1024x682.jpg 전기차 보조금 확대 / 출처 : 연합뉴스



규제 정비 및 시범 운행 확대도 병행되며, 개발된 기술은 해외 신흥 시장 진출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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