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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Jul 26. 2023

볼보 EX90의 출시가 미뤄진 이유가 이것 때문에?

2024년 중반으로 데뷔 연기, 첨단 안전 시스템 등 원인

볼보 EX90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이었던 볼보의 플래그십 전기 크로스오버, EX90의 데뷔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볼보 EX90의 출시 연기는 LiDAR(라이다)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복잡성 때문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볼보의 CEO인 짐 로완은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브랜드의 첨단 안전 시스템에 연관된 소프트웨어 코드의 복잡성이 6개월의 출시 지연을 초래했다”라고 밝혔다.

볼보 EX90

그는 추가로, “우리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를 직접 쓰고 있으며, 안전 장치에 처음으로 라이다를 통합했을 때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볼보 EX90, 리지빌 공장에서 생산 예정

볼보는 자율주행 센서 스타트업인 루미나 테크놀로지스에서 공급받는 라이다를 사용하며, 이 시스템은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센서를 포함해 EX90의 첨단 도로 모니터링 패키지를 구성한다.

볼보 EX90

최대 250미터 거리에서도 보행자를 탐지할 수 있는 라이다는, 루미나가 볼보에 제공하는 센티넬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 내 소프트웨어와 통합되어 사용된다.


볼보는 라이다가 실제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강조하며, 라이다 시스템의 도입이 심각한 교통사고를 최대 20%까지 줄이고, 전체적인 충돌 회피 능력을 최대 9%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볼보 EX90

볼보 EX90는 원래 2023년 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계획은 2024년 중반까지 연기된 상태다. 생산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리지빌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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