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반값도 안 되네”…이 차 뭐길래

by 위드카 뉴스
dacia-spring-europe-car-price-1-1024x576.jpg 스프링 / 출처 : 다치아

전기차가 비싸다는 인식, 이제는 옛말일지도 모릅니다.


유럽에서 출시된 한 신차가 상식을 뒤엎는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격 충격…1,700만 원대 전기차




유럽의 자동차 브랜드 다치아(Dacia)가 선보인 소형 전기차 ‘스프링(Spring)’이 놀라운 가격 인하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독일 시장에서는 5,000유로(약 730만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총 11,900유로(약 1,740만 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정부 보조금을 적용해야만 2,000만 원 초중반 수준인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나 기아 ‘레이 EV’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입니다.


dacia-spring-europe-car-price-2-1024x637.jpg 스프링 / 출처 : 다치아



행사는 독일 내 2월 28일까지 계약을 마치고, 6월 30일까지 등록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진행됩니다.


극한의 가성비를 구현한 스펙




스프링은 ‘실속’을 지향하는 소형 전기차입니다.


차체는 길이 3.7m, 무게 995kg에 불과하며,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26.8kWh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최고 출력은 65마력(48kW)으로, 고출력이 필요한 차량은 아니지만 도심 주행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복합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25km(WLTP)이며, 도심 위주로 달릴 경우 최대 341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dacia-spring-europe-car-price-3-1024x683.jpg 스프링 / 출처 : 다치아



장보기나 출퇴근용 세컨드카로는 최적이라는 평까지 나오고 있으며, 7년/15만km 보증으로 안정성도 갖췄습니다.


현대차·기아에 날아든 악재




다치아의 공격적인 가격 전략은 유럽 시장에서 소형 전기차 점유율을 높이려는 현대차와 기아에게는 분명한 위협입니다.


현대차는 최근 캐스퍼 일렉트릭(해외명 인스터)을 앞세워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지만, 스프링의 가격은 그 경쟁력을 단숨에 희석시킵니다.


가성비 면에서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가격 격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국내 출시는? 아직은 '그림의 떡'



하지만 이 '가성비 괴물'은 한국 시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습니다.


다치아 브랜드의 국내 미진출과 더불어, 르노코리아 역시 스프링의 국내 도입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밝혔기 때문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마트 갈 때 최고겠다”, “이런 차가 들어와야 진짜 전기차 대중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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