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km 충전 주행”…日도 놀랐다

by 위드카 뉴스
Hyundai-hydrogen-SUV-Nexo-Reorganization-market-leadership-1024x576.jpg 현대차 / 출처 : 연합뉴스

한때 일본차의 독무대였던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술로 무장한 현대차 넥쏘는 이제 세계 기록까지 새로 쓰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회 충전 1,400.9km, 세계 기록 경신




현대자동차의 신형 수소차 ‘디 올 뉴 넥쏘’가 실주행 테스트에서 한 번의 수소 충전으로 무려 1,400.9km를 주행했습니다.


기존 세계 기록인 토요타 미라이의 주행 거리보다 40km 이상 긴 수치입니다.


테스트는 36시간 이상에 걸쳐 실제 도로에서 진행됐으며, 종료 후에도 수소가 남아 있었던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Hyundai-hydrogen-SUV-Nexo-Reorganization-market-leadership-1-1024x576.jpg 넥쏘 / 출처 : 현대차



공식 주행거리 기준 720km를 두 배 가까이 초과한 이 결과는 단지를 넘은 기록이자 기술력의 증거로 해석됩니다.


흔들리는 일본 수소차의 절대 우위




그동안 일본은 수소차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지켜왔지만, 이번 기록은 그 구조에 흔들림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수소차 기술을 미래 경쟁력으로 보고 꾸준한 투자를 이어왔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 점유율 55.7%를 기록하며, 전 세계 수소차 두 대 중 한 대가 현대차라는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반면 일본 완성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기술에 집중하며 수소차 개발에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yundai-hydrogen-SUV-Nexo-Reorganization-market-leadership-2-1024x576.jpg 넥쏘 / 출처 : 현대차



일본 시장에서도 달라진 존재감




현대차는 과거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일본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냈고, 그 전략이 점차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1,169대를 판매하며 일본에서 처음으로 연간 1,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국산 브랜드 점유율이 95%에 달하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성과입니다.


소형 전기차 ‘인스터’를 내세워 도심 시장을 공략하고, ‘넥쏘’를 통해 고급 기술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투트랙 전략도 주효했습니다.


기술로 일본 시장의 벽을 넘다



현대차는 단기적인 판매 수치보다 장기적인 신뢰 구축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Hyundai-hydrogen-SUV-Nexo-Reorganization-market-leadership-3-1024x576.jpg 넥쏘 / 출처 : 현대차



시승 기회 확대와 고객 커뮤니티 강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토요타 모터스포츠 성과를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하는 등, 기술 경쟁자이자 동반자의 이미지를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 역시 돋보입니다.


‘디 올 뉴 넥쏘’의 세계 최고 주행 거리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수소차 시장의 주도권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현대차는 더 이상 주변부의 브랜드가 아니며, 기술력이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도 확고한 존재감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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