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게 안 고장나더니”…결국 이런 결과가

by 위드카 뉴스
Toyota-sales-strategy-1024x576.jpg 토요타 판매 전략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토요타의 오래된 신차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10년 전 디자인을 여전히 팔고도 오히려 더 많이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0년차 차량도 신차처럼”…토요타의 시간 전략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모델은 3년이 지나면 ‘구형’으로 인식되지만, 토요타는 10년 넘은 차량을 여전히 ‘신차’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슬로우(Slow)’ 전략을 통해 수십 년 전 디자인 모델을 꾸준히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2013년 출시된 렉서스 IS와 1984년 최초 등장한 랜드크루저 70이 있으며, 이들은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높습니다.


Toyota-sales-strategy1-1024x576.jpg 토요타 판매 전략 / 출처 : 토요타



핵심은 “고장 나지 않으면 바꿀 필요 없다”는 실용주의 정신입니다.


지겨울 정도로 안 고장 나는 차




토요타는 구형 플랫폼과 검증된 부품을 오랜 시간 사용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보수적인 소비자들에게는 불필요한 변화보다 ‘신뢰’를 제공하는 이 전략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렉서스 IS는 13년 넘게 같은 플랫폼으로 생산되고 있지만, 소비자 불만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이 정도로 숙성되었기에 고장이 없다”는 긍정적 평가가 많습니다.


Toyota-sales-strategy3-1024x576.jpg 토요타 판매 전략 / 출처 : 연합뉴스



R&D 비용과 설비 투자도 이미 회수했기 때문에, 토요타는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현대차의 빠른 변화는 전략일까? 숙명일까?




반면 현대차는 업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3년 페이스리프트, 5년 풀체인지’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파격적인 변화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지만, 기존 차주들은 금세 “헌 차 오너”가 되어버리는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현대차는 토요타처럼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내구성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신차 효과’가 필요합니다.


화려한 디자인, 큰 인포테인먼트 화면, 최신 옵션을 끊임없이 내세우며 소비자의 관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Toyota-sales-strategy2-1024x576.jpg 토요타 판매 전략 / 출처 : 토요타



토요타 강점은 신뢰…현대의 강점은 상품성




토요타는 매년 소비자신뢰도 조사에서 1~2위를 놓치지 않으며, 전통적인 내구성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오래된 기술을 쓰는 점이 ‘결함은 모두 제거된 상태’라는 점에서 더 높은 신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하이테크 차’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강점을 보이지만, 잦은 전자 장비 오류와 초기 결함 문제는 브랜드 신뢰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절대 고장 안 나는 차’를 원하는 소비자는 토요타로, ‘화려하고 새로움이 가득한 차’를 원하는 소비자는 현대차로 향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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