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가 900만원대로 나왔다면 믿기시겠습니까?
터보 엔진에 360도 카메라까지 갖춘 신차가 글로벌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인도 최대 자동차 기업 타타모터스가 공개한 초소형 SUV '펀치(Punch)'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그 주인공입니다.
펀치는 우리 돈 약 870만 원(6,200달러)부터 시작하는 초소형 SUV입니다.
이 가격에도 불구하고 '어컴플리시드+ S' 풀옵션 트림조차 약 1,650만 원대로 책정되어, 국내 경형 SUV 캐스퍼 풀옵션보다도 훨씬 저렴합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고급 사양은 그대로 갖췄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형 펀치에는 360도 어라운드 뷰 카메라, 전동 선루프, 10.25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그리고 8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 각종 고급 사양이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준중형 SUV에서도 보기 어려운 구성으로, '가성비 SUV'를 넘어선 경쟁력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193mm의 높은 지상고와 400mm의 도강 능력은 험난한 인도 도로 환경까지 고려한 실용적인 설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펀치에는 상위 모델인 '넥손'에서 가져온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새로 탑재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18마력을 발휘하는데, 이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엑스터(약 83마력)나 캐스퍼 터보 모델(100마력)을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 외에도 87마력 자연흡기 모델, 가솔린·CNG 바이퓨얼 모델, 그리고 향후 출시될 전기차 버전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타타 펀치는 현대차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전략형 SUV '엑스터'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입니다.
엑스터 역시 저렴한 가격과 실내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펀치가 보여주는 극강의 가성비 앞에 고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내 출시 계획은 없지만, 인도·중국발 가성비 차량들의 글로벌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국산차 업계의 대응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