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신형 SUV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력한 전동화 모델로의 변신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국 시장에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에는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는 문구와 함께 강렬한 실루엣이 등장했습니다.
업계는 이를 토요타의 간판 준대형 SUV '하이랜더'의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RAV4, 랜드크루저, 4러너, 세쿼이아 등 이미 모델 변경이 진행된 차종은 배제되고, 2019년 출시 이후 6년이 지난 하이랜더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영상 속 전기 모터 특유의 구동음과 중국 특허 이미지에서 유출된 일자형 라이트 바 디자인도 단서를 더했습니다.
토요타는 기존 하이랜더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모델은 '그랜드 하이랜더'로 이원화할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하이랜더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유지하면서, 토요타의 전기차 라인업을 보강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3열 구조를 갖춘 전동화 SUV는 빈약한 토요타 EV군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수 있습니다.
e-TNGA 플랫폼 기반의 전기 SUV로 등장할 경우, 글로벌 SUV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하이랜더의 전기차 전환은 한국 시장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하이브리드 하이랜더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경쟁 중이지만, 전기 SUV로 변모하면 기아 EV9, 현대 아이오닉 9과 직접 맞붙게 됩니다.
특히 1억 원에 달하는 국산 대형 전기차에 가격 부담을 느끼던 소비자들이, 토요타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기술로 다져온 효율성과 내구성이 전기차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토요타는 수주 내로 이 신형 SUV를 공식 공개할 예정입니다.
하이랜더가 어떤 모습으로 전기차 시장에 등장할지, 그리고 전동화 시대에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