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수입 세단 시장의 판도가 조용히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벤츠 S클래스가 상징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BMW 7시리즈가 그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BMW 7시리즈는 지난해 수입 대형 세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총 5,834대가 판매됐으며 전년 대비 17%가량 증가한 성과였습니다.
특히 고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점이 주목됩니다.
7시리즈는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모델까지 모두 제공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판매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740i xDrive로, 3,025대가 판매돼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디젤 모델 740d xDrive는 전년 대비 23% 성장한 1,654대를 기록했습니다.
BMW 코리아는 고객 맞춤형 차량 주문 프로그램 'BMW 인디비주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상위 모델 750e xDrive와 i7 등의 경우, 외장 색상과 내부 디자인을 포함해 약 2만2,000여 가지 조합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30주년 한정판 등을 생산하는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가 소비자들의 소장욕을 자극합니다.
BMW 7시리즈 오너들은 ‘BMW 엑설런스 클럽’이라는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칸 영화제 VIP 초청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문화 및 스포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차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연결됩니다.
BMW 측은 “고급 차량 구매 이후 경험도 중요하다”며 오너 멤버십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