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강력한 성능의 GT 라인업 도입과 파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기아는 EV3, EV4, EV5의 고성능 GT 모델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EV3 GT와 EV4 GT는 전륜 145kW, 후륜 70kW 모터를 통해 최대 출력 215kW(292PS)를 발휘하며, EV5 GT는 전륜 155kW, 후륜 70kW 조합으로 225kW(306PS)를 구현합니다.
전용 20인치 휠과 전용 엠블럼 같은 디자인 요소도 더해져, 스포티한 감각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기아는 EV3와 EV4의 연식 변경 모델에도 힘을 줬습니다.
안전성과 편의 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기본 가격은 5,300만 원 미만으로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100% 국고 보조금 수혜가 가능해졌습니다.
전 트림에 적용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는 오작동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이며, 이 중 가속 제한 보조는 GT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EV3는 전 트림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EV4는 듀얼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을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기아가 이처럼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전략을 취한 배경에는 치열해진 전기차 시장 경쟁이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5만9,893대를 판매하며 2위를 기록했고, BYD는 국내 진출 첫 해에 6천 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에 기아는 GT 모델 도입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EV5 롱레인지 모델과 EV6의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또한 0%대 저금리 할부와 잔가 보장형 유예 할부 상품도 강화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고성능과 가격 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기아의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GT 모델의 공격적인 성능과 강화된 편의 사양은 소비자들에게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앞으로 발표될 기아의 전기차 신모델에도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