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보다 큰데…가격은 반전?

by 위드카 뉴스
byd-song-ultra-ev-launch-korea-1024x576.jpg 쏘렌토 / 출처 : 현대차

중국 전기차 시장 1위 업체 BYD가 또 한 번 판을 흔들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거대한 크기와 강력한 성능, 여기에 파격적인 가격까지 겸비한 '송 울트라 EV'입니다.


쏘렌토보다 큰 전기 SUV?




BYD는 자사의 베스트셀링 SUV 라인업인 '송(Song)' 시리즈의 신규 모델인 '송 울트라 EV'의 티저를 공개하며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 모델은 단순히 중국 내수용이 아닌, 글로벌 중형 SUV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차량입니다.


길이 4,850mm, 너비 1,910mm, 휠베이스 2,840mm로 쏘렌토(4,815mm)보다 길고 넓으며, 실내 공간 확보에도 유리한 제원을 갖췄습니다.


byd-song-ultra-ev-launch-korea-1-1024x576.jpg 송 울트라 EV / 출처 : BYD



국산 동급 전기차인 아이오닉 5나 EV6보다 월등히 커, 4인 가족이 여유 있게 타고 캠핑 짐까지 실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이브리드보다 강력한 전기차




송 울트라 EV의 기본 모델은 320마력(239kW)의 강력한 싱글 모터를 탑재합니다.


상위 트림은 무려 362마력(270kW)의 출력을 자랑해 국산 듀얼모터 전기차와도 견줄 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현대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후륜 모델이 229마력 수준인 데 비해, 큰 격차를 갖고 있습니다.


또 BYD는 자사의 고안전성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화재 우려를 낮췄고, 지붕에는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해 첨단 자율주행 기능도 기대됩니다.


byd-song-ultra-ev-launch-korea-2-1024x576.jpg 송 울트라 EV / 출처 : BYD



가격까지 무서운 이유




송 울트라 EV의 중국 현지 예상 가격은 20만 위안 중반, 한화로 약 3,800만~4,500만 원 선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한국에 수입된다면 관세와 물류비를 감안해도 4,000만 원 후반~5,000만 원 초반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4천만 원 초반대에도 구매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이는 국산 중형 전기 SUV보다 수백만 원 저렴한 가격입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격으로 더 크고 더 강력한 전기 SUV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현대차와 기아도 안심할 수 없다



BYD는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준비 중입니다.


byd-song-ultra-ev-launch-korea-3-1024x576.jpg 송 울트라 EV / 출처 : BYD



'송 울트라 EV'가 한국 시장에 상륙하게 된다면, 국산차들이 주도해 온 중형 SUV 시장에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크기, 성능, 가격 세 요소 모두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경쟁이 본격화되는 지금,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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