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 원대 SUV가 부럽지 않다는 말, 믿으시겠습니까?
쉐보레가 ‘블랙의 미학’을 앞세운 새로운 모델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쉐보레는 최근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을 출시하며, 가격 대비 고급스러움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 차량의 시작 가격은 2,905만 원입니다. 제네시스 GV70 블랙 에디션의 기본 가격이 약 7,200만 원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차이를 보입니다.
GV70 한 대 값으로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블랙 두 대에, 준중형차 한 대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쉐보레는 이 에디션에 ▲글로스 블랙 그릴 ▲블랙 보타이 엠블럼 ▲18인치 블랙 휠 ▲블랙 루프랙과 레터링 등 고급스러운 외관 요소를 대거 적용했습니다.
GV70이 크롬을 줄여 무게감을 강조했다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유광 블랙을 활용해 보다 날렵하면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가격이 낮다고 해서 ‘싸 보이는’ 블랙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에는 쉐보레의 첨단 주행 보조 기술 ‘드라이브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습니다.
정차와 재출발까지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변경 경고 등 안전 사양도 빠짐없이 들어갔습니다.
또한 사륜 구동 기능인 ‘스위처블 AWD’도 기본으로 제공돼 연비와 오프로드 주행 성능 모두를 겨냥합니다.
11인치 디스플레이와 무선 폰 프로젝션 등 IT 사양도 흠잡을 데 없습니다.
한 관계자는 “GV70 블랙이 사업가의 럭셔리라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젊은 층의 힙한 감성”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누구나 ‘블랙 SUV’의 프리미엄 감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이 에디션의 존재 이유입니다.
쉐보레는 이번 모델을 통해 블랙 에디션의 문턱을 낮추는 전략으로, 가격뿐 아니라 감성까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의 등장은, 가성비를 중시하면서도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