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 신규 예상도 공개
아이오닉 9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현대차 아이오닉 9(Ioniq 9)의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돼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모델은 현대차의 전동화 전략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로, 오는 11월 22일 LA 오토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세븐 콘셉트 (출처-현대차)
국내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이번 아이오닉 9의 예상도는 2021년 공개된 세븐(SEVEN)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의 상징인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부는 수평형 주간주행등(DRL)과 큐브형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범퍼 하단에는 액티브 에어플랩이 장착되어 공기역학 성능을 높인다. 또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라이다(LiDAR) 센서가 범퍼 중앙에 위치해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후면부는 마이크로 픽셀 LED 테일램프가 세련된 인상을 주며, 실용성을 고려해 통유리형 대신 일반형 테일게이트가 채택됐다.
세븐 콘셉트 (출처-현대차)
이와 함께 루프라인이 C필러에서 급격히 떨어지는 디자인은 2열과 3열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9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아이오닉 9은 SK온의 99.8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80km(EPA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스펙은 기아 EV9과 유사한 것으로,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이보다 더욱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듀얼 모터로 구동되는 AWD 시스템이 장착되어 총 31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현대차의 최신 급속 충전 기술이 포함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아이오닉 9에는 레벨 3 자율주행 기능인 하이웨이 드라이빙 파일럿(HDP)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오닉 9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이 시스템은 고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지원하는 기술로,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이 한 단계 진보했음을 보여준다.
아이오닉 9 스파이샷 (출처-힐러TV)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기아 EV9 등과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99.8kWh 배터리, AWD 시스템, 313마력의 출력, 최대 480km의 주행거리 등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아이오닉 9의 가격 정책, 성능, 주행거리가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말 혹은 내년 초로 예정된 국내 출시가 다가오면서, 이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도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이오닉 9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한편, 아이오닉 9은 현대차가 선보이는 E-GMP 플랫폼 기반의 세 번째 모델로,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의 플래그십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
세븐 콘셉트의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번 모델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현대차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