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모델
최근 해치백 중에서도 빠르고 운동성능이 좋은 고성능 모델인 핫 해치가 인기를 잃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은 폴로 GTI 출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2,500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폴로 GTI 에디션 25는 다양한 표준 기능과 향상된 핸들링을 위해 조정된 서스펜션이 특징이다.
가장 빠른 폴로 에디션 25는 특별한 스티커가 부착된 프로파일과 다른 GTI 컬러(퓨어 화이트, 킹스 레드 메탈릭, 리프 블루 메탈릭, 스모크 그레이 메탈릭, 딥 블랙 펄 효과)와 함께 아스콧 그레이 외장 컬러로 구별된다.
이 스페셜 에디션에는 IQ. 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와 글로스 블랙 마감의 18인치 애들레이드 알로이 휠 세트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블랙 컬러의 루프와 미러 캡, 그리고 브레이크 캘리퍼와 외부 액센트는 테일게이트의 GTI 엠블럼과 동일하게 빨간색으로 디자인 되었다.
실내는 블랙 천공 가죽으로 마감된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가 특징이다. 시트에는 레드 디테일과 GTI 로고가 새겨져 있고, 사이드 실에는 "2500대 중 하나" 플레이트가 부착되어 한정판 모델임을 알려준다.
여기에 "25" 레터링과 패들이 있는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옵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8인치 레디투디스커버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다.
더불어 가장 안전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폴로를 원한다면 반자동 주행을 제공하는 트래블 어시스트가 포함된 IQ.드라이브 어시스트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 폴로 GTI 에디션 25에는 표준 모델보다 15mm(0.6인치) 낮은 독특한 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핸들링 성능이 더욱 향상되었다.
보닛 아래에는 204마력(152kW/207PS)과 320Nm(236lb-ft)의 토크를 내는 터보차저 2.0리터 TSI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동력은 표준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의 도움으로 7단 DSG 자동 변속기를 통해 전달되며, 그 결과 0km/h에서 부터 100km/h 까지 6.5초 만에 주파하고 최고 속도는 210km/h에 달한다.
폭스바겐은 폴로 GTI 에디션 25의 출시를 강조하기 위해 액션이 가득한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폭스바겐 CEO 토마스 셰퍼와 이사회 멤버인 이멜다 라베는 스페셜 에디션에 탑승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스위스의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 야스민 프라이식(Jasmin Preisig)이 운전석에 앉아 이들과 함께 드라이빙을 즐겼다.
폭스바겐은 폴로 1세대를 1975년에 출시했지만, GTI 버전은 1998년이 되어서야 출시했다. 현재 6세대 모델은 2017년에 데뷔했으며, 2021년 페이스리프트 되었다.
이 폴로는 2025년 ID.2의 생산 버전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지막 폴로로 보이며, 다행히도 이 전기차는 핫 해치 정신을 살린 더 핫한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폴로 GTI 에디션 25는 6월 1일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독일에서 35,205유로(한화 약 5,086만 원)부터 시작된다.
또한, 대부분의 폭스바겐 폴로 모델과 마찬가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공장인 카리에가 공장에서 생산된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