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6 e-트론 출시 임박
Q6 e-트론 (출처-아우디)
아우디 코리아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6 e-트론’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한 Q6 e-트론은 고급 사양과 혁신적인 성능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아우디의 전략적인 모델로 오는 11월 12일 사전계약이 시작되며, 트림별 세부 사양과 가격 정보는 이 날 공개될 예정이다.
Q6 e-트론 (출처-아우디)
Q6 e-트론은 기본형, 콰트로, 고성능 모델인 SQ6 e-트론까지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형은 83.3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상온 복합 주행거리 365km를 자랑하며, 최고출력 252마력의 후륜구동 모델이다.
반면, 콰트로 모델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428마력,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400km이며, 0-100km/h 가속은 5초 만에 이뤄진다.
이와 함께, 고성능 SQ6 e-트론은 최고출력 490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이 4.2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Q6 e-트론 (출처-아우디)
여기에,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412km, 저온 환경에서도 28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약 21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Q6 e-트론 (출처-아우디)
Q6 e-트론은 전장 4,771mm, 전폭 1,993mm, 휠베이스 2,899mm로 기존 Q5보다 약간 더 큰 차체를 갖췄다.
전면에는 분할형 헤드램프와 사용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그래픽으로 변경 가능한 주간주행등이 장착됐다. 후면부 리어램프는 경고 신호를 표시할 수 있어 안전성과 시각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실내는 첨단 기술로 가득 차 있다.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Q6 e-트론 (출처-아우디)
여기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22개 스피커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트렁크는 기본 526ℓ에서 최대 1,529ℓ까지 확장 가능하며, 프렁크 용량도 64ℓ다.
Q6 e-트론 (출처-아우디)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Q6 e-트론으로 테슬라 모델Y, BMW iX3 등 중형 전기 SUV와 경쟁할 계획이다. 가격은 현재 독일에서 6만 3,500유로(한화 약 9,5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는 보조금 혜택을 고려해 약 8,500만 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국산 대형 전기 SUV인 기아 EV9과 향후 출시 예정인 현대 아이오닉9 등과의 경쟁 구도 형성될 전망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Q6 e-트론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모델로, 성능과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내년 국내 출시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Q6 e-트론 (출처-아우디)
Q6 e-트론은 테슬라 모델Y, BMW iX3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출시가는 보조금 혜택을 고려해 약 8500만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산 전기 SUV인 기아 EV9, 현대차 아이오닉9 등과의 경쟁에서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Q6 e-트론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모델로, 성능과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내년 국내 출시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