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홀, 그리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행복

by 호수공원

팝아트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앤디워홀’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화려한 색채와 참신하고 기발한 생각들의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눈길이 가는 몇 작품을 사진에 담고 일부는 다운로드한 작품들과 함께 저만의 생각과 느낌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홀 아저씨의 작품과 더불어 저만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글을 올립니다.




image.png <앤디워홀 : 1928~1987>


‘홀’이라는 한 사나이가 살았습니다.



image.png <유어 인, 1967>


그는 빼곡한 저 콜라병처럼 틀에 박힌 일상과 반복되는 삶이 싫증이 났습니다.


'난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갈 거야.'



image.png <마릴린 먼로 : 당신의 키스를 사랑해 영원히, 영원히, 1967>


사람들은 입을 모아 그에게 말했습니다.


"평범한 것은 소소한 행복인데 왜 그걸 거부해?"


image.png <<라이트 하우스 풋 웨어 : 파충류 가죽구두 , 1979>,


그는 사람들 말에 개의치 않고

무언가 홀린 듯 남이 가지 않는 새로운 구부정한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image.png <<에스콰이어, 1969>


그러다 결국 그는 그 어떤 유혹에 넘어가 구렁텅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나 좀 살려줘.”


그는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image.png <<케니 버렐, 1956>


그때 어디선가 익숙한 노래가 들렸습니다.


image.png <비틀스, 1980>

♬I wanna hold your hand

당신의 손을 잡고 싶어요.

And when I touch you

그리고 제가 당신과 닿을 때

I feel happy Inside

제 속은 행복해요.♪


구렁텅이 속에서 그가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를 위로한, 그 노래였습니다.


그는 그렇게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누군가의 손을 잡았습니다.


image.png <<마이클잭슨, 1984>

♬For the living

살아있는 생명을 위해

Make a better place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For you and for me

당신과 나를 위해♪


그를 위로해 주는 힘은 강했습니다. 이제 그는 혼자가 아니였습니다.


image.png <슈퍼맨, 1981>


그는 절망에서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이겠죠.


image.png <<터틀다이어리, 1985>



그는 이제 깨달았습니다.


슬픔도 기쁨도 노여움도 행복도

하나의 '순간'이라는 것을요.


오래 곁에 머물 것 같은 고통도

짧게만 느껴지는 행복도

그저 '순간'일 뿐이라는 것을요.


그저 묵묵히 하루를 산다는 것은

하루를 이겨낸 ‘기적’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어요.



image.png <<행복한 나비의 날, 1955>



산다는 것은

피고 지는 꽃처럼

삶의 힘듦과 고통 속에서도

언젠가 다가올 행복을 기다리는

오늘의 ‘설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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