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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망각, 동물적 원초
가장 멋진 진화
잊지 못했다면 인류가 존재했을까?
망각의 동물은 잊어가며 퇴화했고
잊어가며 진화했다
잊는다는 것은
기억의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동물적인 습성이다
잊지 못했다면 사람이 살 수 있었을까?
목숨을 위협하는 고통의 순간을
잊어가며 버텨왔다
사만 오천 년을 이어온
가장 멋진 진화가 아닐 수 없다
설레는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살아가다 문득 느껴지는 생각들을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