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에너지밸런스
몇몇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우리는 살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지 일을 하기 위해서 사는 건 아니다. 직원의 입장에서 회사는 직원을 위해 있는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돈을 벌고 경험을 만들고 삶의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는다. 하지만 직장(Work)이라는 것은 임시적이고 부분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퇴근 이후의 삶(Life)을 잘 꾸려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것의 우리의 본케이기 때문이다.
요가 동작 중 버드독 자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팔과 다리를 반대 방향으로 최대한 뻣어주어야 한다. 중심에서 반대로 밀어내는 힘은 나의 무게 중심을 코어로 모아주며 균형을 맞춰서 넘어지지 않게 자세를 유지시켜 준다. 그렇게 우리는 정지상태가 아닌 동적인 상태에서 최대한 우리 몸을 스트레치 할 때 오히려 더욱 균형감 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워라밸은 중요하다. 살기 위해 일하지, 일하려고 사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삶을 더 잘 살기 위해서 우리는 삶만큼이나 일에도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균형을 잃고 넘어진다. 그 균형은 기계적으로 맞추려는 노력보다는 삶과 일, 각각의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때 자연스럽게 균형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게 된다.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우리의 업무에 최선을 다할 때, 삶을 더 잘 살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반대로 삶을 열심히 살 때 업무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도 생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