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택

후회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

by Ralph

수많은 선택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하고, 선택 이후에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어떻게 최고의 선택을 할 것인지 알려달라."는 요청은 이 문제의 전반부, 즉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한 훌륭한 질문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질문 만으로는 나머지 절반이 되는 후반부, 즉 선택의 수용을 간과한 것이다.




다니엘 핑크는 '후회의 재발견'에서 후회 자체를 피하려 하기보다는 "후회를 더 나은 행동을 내리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여야 한다."라고 적었다. 후회가 두려워 도전을 망설인다던가, 후회에 붙잡혀 어렵게 얻은 성취에 만족하지 못하는 태도를 피해야 할 것이다. 사실 선택 이후의 결과는 우리의 노력과는 별개인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다음번 선택을 위해 참고 삼으면 되는 것이다. 다시 돌아간다 하더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또한 다시 선택한다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다.


최고의 선택은 '결정의 순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결정 이후의 태도'에 있다는 것이다. Maximizer는 선택 전에도 불안하지만 결과에도 끊임없이 불만족하게 된다. 반면에 Satisficer는 만족 기준을 가지고 결과를 주관적으로 판단하며 자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결과를 극대화하려다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만족하는 사람(Satisfier)으로 단련해야 한다. 더 많은 도전과 유연한 대처 그리고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모건 하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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