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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26일차 3/29 (토)

미리 차곡차곡 채우지 않으면, 마지막에 벼락치기를 해야 된다. (10분)

by 슬로우 러너
오늘 목표 시간: 30분
학습 시간: 10분 (33%)

이번주 목표 시간: 14시간
학습 시간: 7시간 9분 (51%)

캐나다에 온지 2년 정도 지났을 때, 하고 있던 일을 잠시 중단하고 치킨집에서 서빙 알바를 했다. 주중에는 학교를 다니고 주말에 새벽 2~3시까지 일을 했다. 그동안 경험해보지 않았던 일이라서 처음에 실수도 종종 했고 전반적으로 많이 서툴었다. 식당 서빙이 다 비슷하겠지만, 내가 일했던 치킨집도 유난히 바쁜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손님이 많은 저녁 시간에는 사수와 함께 일했고, 한가한 시간에는 한명씩 일했다. 사수가 문 여는 시간에 일을 시작하고, 나는 주로 마감을 했다.


사수가 퇴근하고 홀에 혼자 남으면 사수의 잔소리를 더이상 안듣게 되어서 마음이 편했다. 손님이 줄어들면서 조금 여유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내 착각이었다. 가게는 새벽 2시까지 문을 열지만, 12시부터 마감 준비를 해야 했다. 이때 멍 때리면서 쓸데없이 여유를 부리면, 마감이 임박했을 때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혼자 분주하게 일해야 했다. 마감을 하면서 청소와 뒷정리를 해야 하고, 다음날 장사를 위한 준비도 해놓아야 했다. 냉장고에 채워놓아야 할 것들을 챙기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렸다.

여유있을 때 부지런하게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마지막에 벼락치기 하면서 정신없이 뛰어야 했다.

3월 한달 동안 30시간 영어공부를 하려고 목표를 세웠다.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세운 목표였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상황이 종종 생겼고,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되었던 날들도 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제 이틀이 남았는데, 목표를 채우려면 하루에 3시간 46분씩 해야한다. 처음에 부지런하게 공부 시간을 채우지 못했더니, 마감이 임박해서 벼락치기를 하며 마음이 분주해졌다. 벼락치기를 하면 몸과 마음이 분명 고생을 하게 된다. 그래도 평소에 부족했던 집중력은 확실하게 생기는거 같다.



3월 목표: 30시간 (공부 시간: 22시간 29분, 남은 시간: 7시간 31분)

스크린샷 2025-03-29 오후 10.24.34.png 3월 남은 날 수: 2일, 3월 30시간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시간: 매일 3시간 46분


Speaking 10분 (강의/연습 10분)

Speak App 구동사 격파 (1탄) Unit 10 take out


1.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어떤 대접을 한다.

I took my parents out to a nice restaurant.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좋은 식당에서 외식을 했다.)

Hey. Let me take you out to dinner. (내가 너에게 저녁 사줄게.)

Andrew took Patrick and Benjamin out for drinks. (앤드류는 패트릭과 벤자민에게 술을 사줬다.)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나를 야구장에 데려가줘.)


2. 누군가를 없애다, 처치하다.

The superhero took out the bad guys. (그 수퍼영웅은 나쁜놈들을 물리쳤다.)

The gangster took out his rival. (그 깡패가 그의 라이벌을 없앴다.)

The police took out the terrorist. (경찰은 테러리스트를 처치했다.)

Jared had better watch out before I take him out. (제러드는 내가 혼쭐을 내기 전에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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